뉴스

BNK금융그룹, 캄보디아 납치·감금 피해자 긴급 지원

박기록 기자

-현지 협조 체계 구축 및 귀국 지원, 예방 홍보 활동까지 전방위 대응 나서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BNK금융그룹은 최근 발생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보호 및 조기 송환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현재 캄보디아 프놈펜에 BNK캐피탈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9월말 기준 17개 지점과 총 267명의 임직원(한국 주재원 2명 포함)을 두고 있다. 동 법인은 개인 소액신용대출 중심으로 영업중이며, 현지 금융 접근성이 낮은 서민층을 주요 대상으로 포용금융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먼저, BNK캐피탈 캄보디아 법인의 임직원을 중심으로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및 영사관, 현지 한인회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피해자 발생 가능 의심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현지에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응망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또 BNK캐피탈은 약 1억원 규모의 긴급예산을 편성해 피해자의 국내 송환비용(항공료, 숙박비) 및 현지 한인회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납치자 구조활동에 필요한 차량 렌트비, 유류비, 통역비 등 필요자금을 지원하고 귀국 후 건강검진 및 심리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액 아르바이트, 해외취업사기 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캄보디아 공항에 배포, 해외 취업자 및 여행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며 피해자가 부산은행 또는 경남은행의 고객 및 고객 가족인 경우,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선제적 금융보호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박기록 기자
rock@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