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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5] 이정문 "SPC그룹 불공정 행위, 공정위에서 대책 마련해야"

유채리 기자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 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PC그룹이 계열사 점주들에게 행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문제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촉구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SPC그룹 자회사 BR코리아를 통해 운영하는 베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스에서의 불공정 행위를 지적했다. 먼저 판촉 행사를 진행할 때, 사전 동의 투표가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찬성 동의한 가맹점 점주들에게는 특별 혜택을 주는 등 동의하도록 종용하고 있다"며 "사전 동의 투표가 실질, 공정,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해피포인트 혜택과 관련해서 적립 포인트의 50%를 가맹점주들이 부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 역시도 실시 전 가맹점주 동의 절차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이 의원은 문제를 제기했다.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가맹점에만 인기 제품을 공급하는 등의 행태도 비판했다. 그는 "최근 던킨도넛에서 수제 도넛 8종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인테리어 3·4 유형에게만 공급했다는 제보가 있다"라며 "이 때문에 인기 제품을 공급받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사와 가맹점 간에 불공정한 사안들이 산재해있다"라며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채리 기자
cy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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