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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설툰설] 다시 깨어난 전설...‘갓 오브 블랙필드’ vs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

조윤정 기자

일상 속 여유로운 틈을 타 웹툰과 웹소설을 보며 잠깐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당신, 콘텐츠 홍수 속에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찾고 있나요? 시간을 순삭할 정주행감 콘텐츠를 탐색하고 있다면, <디지털데일리> 연재코너를 들여다보세요. 같은 소재 다른 줄거리, 두 편의 웹‘툰’ 또는 웹소‘설’을 다룬 <툰설툰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냉혹한 전장에서 시작된 복수의 서사와 평범한 일상 속 이변으로 깨어나는 힘, 두 이야기가 맞물리며 압도적인 스케일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치밀한 서사와 폭발적인 전투 연출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액션 시리즈, 카카오웹툰 ‘갓 오브 블랙필드’와 카카오페이지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를 소개합니다.

◆ 배신자를 찾아 돌아온 ‘프랑스 외인부대의 신’… 카카오웹툰 ‘갓 오브 블랙필드’

카카오웹툰 ‘갓 오브 블랙필드’는 프랑스 외인부대의 전설적인 병사 ‘강찬’이 수니파 추종 세력 SISS의 수뇌인 마살란 사살 작전에서 배후에서 날아든 의문의 총알에 전사하고 3년 후 대한민국의 19살 고등학생 ‘강찬’의 몸으로 환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죽음의 진실을 좇으며 자신을 배신한 자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시작한 강찬의 여정은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배신의 실체를 추적하던 그는 결국 세계 무대까지 나아가 거대한 세력과 맞서 싸우며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전장에서의 냉혹한 생존 본능과 새 삶 속 인간적인 감정이 교차하며, 작품은 단순한 액션을 넘어선 서사적 깊이를 자랑합니다.동료를 잃은 절망, 복수를 향한 집념, 그리고 또 한 번의 선택 앞에 선 인간 ‘강찬’의 이야기가 강렬하게 그려집니다.

카카오픽코마에서 전체 랭킹 1위를 기록하고, 2023년 하반기 누적 열람 수 4억 회를 돌파한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갓 오브 블랙필드’는 일본에서도 2024년 종합 독서 순위 13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밀도 높은 서사와 강렬한 작화, 그리고 ‘복수’라는 보편적 감정이 맞물려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입니다.

◆ 또 하나의 레벨업, 카카오페이지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

평범한 대학생의 일상 속에서 갑작스러운 이변이 일어납니다. 죽음을 앞둔 순간, 그의 내면에 잠들어 있던 ‘헌터의 혈통’이 깨어나죠. “일어나라.” 그 한마디와 함께 주인공 성수호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작품은 죽음의 문턱에서 아버지 ‘성진우’에게 물려받은 특별한 능력을 각성한 성수호가 성장해 나가는 여정을 그립니다. 우주에서 인류를 지키고 있는 아버지를 대신해 지구에 드리운 위협에 맞서 싸우는 과정 속에서 군주의 후예를 둘러싼 세력 간의 치열한 경쟁과 숨 막히는 전투가 이어집니다. 여기에 주인공의 과거와 얽힌 인물들이 등장하며 이야기는 한층 깊은 긴장감으로 전개됩니다.

카카오페이지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는 글로벌 히트작 ‘나 혼자만 레벨업’의 세계관을 잇는 후속작으로, 주인공 성진우의 아들 ‘성수호’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죽음을 지배하는 능력을 물려받은 그는 지구를 위협하는 새로운 세력과 맞서며 점차 자신의 숙명을 깨달아갑니다.

웅장한 세계관과 압도적인 전투 연출은 원작의 스케일을 그대로 계승하고, 당도·JIN 작가가 그려내는 세밀한 감정선은 더욱 깊어진 서사를 완성합니다. 각성을 거듭하며 강해지는 ‘레벨업’의 짜릿한 쾌감은 독자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아버지의 이름을 넘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성수호의 성장 서사는 진한 감동을 전합니다. 최근 시즌 2로 돌아온 작품은 시원한 전투 쾌감과 함께 캐릭터의 내면을 더욱 섬세하게 그려내며 ‘후속작’을 넘어선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
y.j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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