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115개 시스템 복구…행안부, 장애복구에 800여명 투입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 창문이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 화재로 불에 타 있다.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가 10월 3일 오전 9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명절 연휴 기간 국민 안전 관련 시스템 가동체계를 점검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보시스템 장애 신속 복구를 위해 인력·예산을 총력 투입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추석을 포함한 긴 연휴 동안 정부 시스템 장애가 국민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24시간 상황관리와 범정부 대응체계를 재점검했다. 119신고접수, 국가화재정보시스템, 국토교통부 교통관제,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망, 경찰청 치안관리 등 분야별 핵심 시스템의 운영·소통체계를 정비해 연계기관 간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주요 시스템 장애 지속 시 대체 서비스와 민원 대응을 강화하고, 범정부 서비스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한다.
정부는 공무원 약 220명, 사업자 상주인원 약 570명, 기술지원·분진제거 전문인력 약 30명 등 총 800여명을 투입해 복구와 재가동에 매진한다. 예비비를 신속 확보하고 선집행 후정산 등 절차를 간소화해 복구 기간을 단축한다.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임시 복구와 우선순위 조정을 병행하며, ‘공공데이터포털’은 민간클라우드를 활용해 주요 API 76개를 임시 재개(총 이용량 기준 87%)했다. 복구 대상은 10월 3일 6시 기준 총 115개 시스템이다. 윤 장관은 “연휴 기간 행정서비스와 안전관리의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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