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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개인정보위원장에 송경희 임명…'AI 바통' 이어받는다

김보민 기자

차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송경희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인공지능신뢰성센터장 [ⓒ대통령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차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 위원장에 송경희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 인공지능신뢰성센터장이 임명됐다. 그간 개인정보위를 이끌어 온 고학수 위원장에 이어 개인정보 보호 영역에서 인공지능(AI) 정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장관급 1명, 차관급 1명 인사를 단행했다"며 차기 개인정보위 위원장 임명 소식을 발표했다.

송 신임 위원장은 1966년생으로 전남대 영어영문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연세대 경영학(기술경영) 박사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인공지능기반정책관·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현재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인공지능신뢰성센터장으로 활동하며, AI 영역에서 활약한 바 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송 신임 위원장은 이달 7일부로 임기를 시작한다. 주력 분야인 AI를 필두로 관련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법제 정비 및 가이드라인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고학수 위원장 체제에서 'AI' 키워드를 필두로 성장해왔다. 2022년 10월부터 개인정보위를 이끈 고 위원장 또한 AI 전문 인사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법학 출신인 고 위원장은 최근까지 UN AI 고위급 자문기구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이와 관련해 강 대변인은 "AI 정책이나 이용자 정책 등에 정통한 인사"라며 "개인정보 위협이 커지는 시점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보호 체계를 확립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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