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우체국 금융·우편서비스도 먹통…화재는 초진

26일 오후 8시20분께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리튬배터리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지난 26일 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현재(27일 오전 6시 기준) 인터넷우체국 등 우편서비스와 우체국예금·보험 등 금융서비스 제공이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동원 가능한 최대한의 자원을 활용해 조속히 서비스를 재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편서비스는 27일 토요일에 배달하는 소포우편물은 오프라인 체계로 전환해 배달할 예정이며, 시스템 복구 일정에 따라 우편서비스를 재개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우체국 금융서비스의 경우, 입·출금, 이체, ATM기 이용, 보험료 납부, 보험금 지급 등 모든 서비스가 중지된 상태이다. 우본에 따르면 서비스 중단에도 우체국 예금과 보험 계약 유지에는 영향이 없으며, 보험료 납부, 환급금 대출 상환 지연에 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을 이용하는 국민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발생한 불이 9시간 50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연소 확대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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