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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초격차 굳건히"…산업부, '제16회 디스플레이의 날' 개최

배태용 기자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5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전하는 최주선 협회장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5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전하는 최주선 협회장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가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제1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동아엘텍, 동진쎄미켐, 에스에프에이, LG전자, 주성엔지니어링 등 주요 기업 임직원과 가족 등 330여명이 참석했다.

디스플레이의 날은 2006년 10월 국내 패널 수출 100억달러 돌파를 기념해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총 34명의 산업 유공자에게 정부포상과 민간포상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LG디스플레이 윤수영 CTO(부사장)가 받았다. 윤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대형 55인치 OLED 핵심 기술을 개발해 대형 OLED TV 상용화를 이끌었으며, 투명·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한 공로가 인정됐다.

윤 CTO는 2002년 LG.Philips LCD(현 LG디스플레이)에 입사해 24년간 R&D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써왔다. 2020년 CTO에 취임한 뒤에는 미래 기술 전략 수립과 선행 연구를 총괄하며 회사의 지속 성장과 국내 산업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수훈은 LG디스플레이가 신시장 개척과 R&D 혁신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상징한다는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 IP출원팀 류해철 팀장과 포장기술팀 이승환 팀장은 각각 ‘특허청장 표창’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류 팀장은 터치일체형(ToE·Touch on Encap) OLED 등 핵심 기술의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산업 내 특허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 팀장은 지난해 재생 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적용해 탄소 저감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OLED 소재 국산화에 기여한 솔루스첨단소재 김태형 사장이 차지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세계 최초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생산시스템 구축을 주도한 삼성디스플레이 최근섭 상무, 디스플레이 장비 수출 확대에 힘쓴 에스에프에이 이철성 전무가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 기술혁신과 소부장 국산화 성과를 이끈 관계자들도 산업부 장관표창 등 다양한 포상을 받았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축사에서 "OLED 초격차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가열찬 노력이 있었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차를 공고히 하고 진정한 성장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tyb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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