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제주삼다수 도외 유통 4년 더 맡는다

‘제주삼다수 제주도외 위탁판매 계약 체결식’ 현장에서 양 사 담당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의 도외 유통을 다시 맡는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25일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전 지역의 제주삼다수 유통을 담당할 위탁판매사로 광동제약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오후 제주개발공사에서 백경훈 사장,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탁판매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은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공개경쟁입찰 절차를 거쳐 결정됐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광동제약이 최종 파트너로 확정됐다.
광동제약은 2012년부터 제주삼다수 도외 유통을 맡아온 기존 경험과 전국적 영업·물류망을 강점으로 내세워 이번에도 계약을 따냈다. 새 계약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로, 향후 4년간 대형마트·편의점·SSM·하나로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뿐 아니라 온라인몰, B2B 시장까지 공급을 책임진다.
제주삼다수는 출시 27년째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온 브랜드로, ‘국민 생수’라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광동제약이 안정적인 유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급성장 중인 온라인·편의점 판매 채널에서 삼다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경훈 사장은 “삼다수는 한라산 단일 수원지의 품질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소비자의 신뢰를 받아왔다”며 “광동제약과 함께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고, 더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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