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L CSOT, 8.6세대 잉크젯 OLED 라인 건설 착수…5조7550억원 규모 [소부장디과장]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TCL CSOT가 차세대 IT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위해 8.6세대 잉크젯 프린팅 OLED 생산라인 건설에 나선다.
15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TCL CSOT는 최근 중국 광저우에 8.6세대 잉크젯 프린팅 OLED 생산라인을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저우 정부 지원 아래 진행되며, 총 투자액은 295억위안(약 5조7550억원) 규모다. 신설되는 T8 팹은 월 2만2500장의 8.6세대(2290×2620mm) 유리 기판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TCL은 이번 신규 라인을 통해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등 IT 기기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BOE, 비전옥스(Visionox) 등이 8.6세대 IT용 AMOLED 라인 건설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TCL은 잉크젯 프린팅 공정이라는 차별화된 방식을 앞세워 경쟁에 뛰어든다. 회사는 2025년 11월 본격적인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며, 실제 양산은 2028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잉크젯 인쇄 공정은 재료 활용률이 90%에 달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는 진공 증착 방식(약 30%) 대비 효율성이 크게 높아, 고성능과 높은 수율을 유지하면서도 저비용 OLED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TCL 측 설명이다. 현재 TCL은 OLED 잉크젯 인쇄 관련 특허를 1200건 이상 확보하고 있다.
앞서 TCL CSOT는 2024년 말 5.5세대 생산라인에서 잉크젯 프린팅 OLED 양산을 개시했다. 첫 양산 제품은 의료 시장을 겨냥한 21.6인치 4K 모니터 디스플레이였다. 이번 8.6세대 라인을 통해 TCL은 의료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에서 더 나아가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등 대중 IT 기기 시장으로 확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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