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외교부 "LG엔솔 조지아 구금 전세기 출발 지연…미측 사정 탓"

배태용 기자

7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앞에서 관계사 직원들이 면담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미국 조지아주 HL-GA 배터리 공사 현장에서 구금된 국민들의 귀국 일정이 연기됐다.

외교부는 10일 대변인실 명의 안내문을 통해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9월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라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추가 공지사항이 있는 대로 다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안은 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이 조지아주 서배나 엘라벨에 위치한 HL-GA 배터리회사 건설현장을 급습해 한국인 40여 명을 포함한 수백 명이 구금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과 협력사 인원의 신속한 구금 해제를 위해 한국 정부 및 관계 당국과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통역과 변호사 지원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배태용 기자
tyb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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