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K뷰티 넘어 웰니스까지"…아모레퍼시픽, 10년 성장 청사진 공개

최규리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 서경배 회장, 9월 4일 80주년 창립기념식 비전 선포 장면. [ⓒ아모레퍼시픽]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중장기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 회사는 2035년까지 매출 15조 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뷰티·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비전 슬로건 '크리에이트 뉴뷰티(Create New Beauty)'를 공개하고, 이를 구체화할 5대 전략을 발표했다.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Everyone Global)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Holistic)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Ageless) ▲조직 혁신(AMORE Spark) ▲AI 기반 업무 전환(AI First)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프리미엄 스킨케어 부문에서 글로벌 톱3에 진입하고, 해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확대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 37%에서 2024년 43%로 늘어난 상태다.

1945년 설립된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최초 화장품 연구소 개설, 방문판매 제도 도입, 쿠션 파운데이션 개발 등으로 한국 뷰티 산업의 성장과 K-뷰티 확산을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라네즈가 미국 세포라에서 스킨케어 부문 톱3에 오르는 등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0년간 한국 뷰티 산업의 성장과 K-뷰티의 세계화를 이끌어왔다"며 "향후 10년간 매출 15조원 규모의 글로벌 대표 뷰티&웰니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최규리 기자
gggy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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