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DD퇴근길] '사업 우선' 백종원, 촬영 마친 '흑백요리사2'는 나온다

채성오 기자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디지털데일리]


백종원 “방송보다 시장”…‘소스 장사’로 1000억 노린다

[최규리기자] 외식 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글로벌 소스 사업을 전면에 내세우며 재도약을 선언했습니다. 3일 열린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간담회에서 백종원 대표는 “국내 가맹사업만으로는 성장 한계가 뚜렷하다”며 “소스 수출과 글로벌 컨설팅으로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 소형 브랜드 육성, 점주 지원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TBK 소스는 양념치킨, 매콤볶음, 간장볶음, 된장찌개, 김치양념분말, 떡볶이, 장아찌간장 등 7종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11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QR코드를 통해 레시피 영상과 온라인 구매로 연결되는 디지털 연계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레스토랑·유통사를 겨냥한 B2B를 중심에 두되, 소포장 B2C 판매도 병행합니다.

해외 전략은 ‘소스+운영’ 결합 모델입니다. 메뉴 공동개발, 교육, 주방 설계, 위생·원가 관리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푸드 컨설팅’을 소스와 함께 제공한다는 구상입니다. 백 대표는 “이제는 방송보다 시장에 직접 나설 때”라며 미국과 동남아, 유럽 시장에서 직접 시연과 바이어 미팅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개인 담보 대출로 100억원을 출연해 가맹점 상생위원회 운영에 투입했고, 월세 카드납부 지원 등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시아·미주·유럽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협업을 늘리고 현지화 전략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TBK 소스 론칭은 최근 농지법·건축법 위반 의혹과 원산지·품질·위생 논란 이후 신뢰 회복을 위한 카드로도 평가됩니다. 백 대표는 “TBK는 단순한 제품 수출이 아니라 레시피와 글로벌 푸드 컨설팅을 함께 제공하는 유통 브랜드”라며 “국내 매출을 글로벌 투자와 개발로 연결하고, 해외 성과를 다시 국내 연구개발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넷플릭스]


"넷플릭스 통합 1위·빌보드 정상"…케데헌, 글로벌 흥행 신화 계속

[채성오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넷플릭스 시청 수 1위와 미국 빌보드 정상을 유지하며 글로벌 흥행 열기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3일 정보기술(IT)업계 등에 따르면, 케데헌이 넷플릭스 TV쇼·영화 통합 부문 1위에 오른 데 이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 순위 3주째 1위를 차지했는데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편성된 케데헌은 지난 6월 20일(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동시 공개 이후 지난주인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의 기록을 더해 누적 시청 수 2억6600만회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오징어게임(시즌1 기준·2억6520만회)과 웬즈데이(시즌1 기준·2억5210만회)의 누적 시청 수를 넘어선 것으로, 넷플릭스 TV쇼·영화를 통틀어 역대 시청 순위 1위라고 하네요.

콘텐츠의 인기와 더불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수록곡)도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모습입니다. OST 중 '골든(Golden)'은 지난달 처음으로 핫 100 차트 1위를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정상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날 빌보드는 차트 예고 소식을 통해 골든이 전주와 동일하게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Ordinary)'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핫100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킨 K-팝은 방탄소년단(BTS)의 '버터'와 '다이너마이트' 이후 골든이 세 번째 사례라고 하네요.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방송 미디어 통신 거버넌스 개편 공청회' 계획서 채택의 건에 대해 표결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반쪽’ 미디어 거버넌스 공청회, 5일 열린다…이훈기 안 배제

[강소현기자] 오는 5일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공청회가 반쪽짜리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안 중에서도 김현 의원 안만을 가지고 논의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진행된 법안소위에선 김현 안과 최민희 안(방통위설치법 개정안)을 병합해 심사했습니다. 두 법안 모두 규제와 진흥, 공영과 상업을 다시 방통위라는 울타리에 묶겠다는 구상은 같지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소관부처에 대해선 이견이 있었습니다.이에 병합안은 방통위를 대체하는 기구(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설치하고, 방통위원을 기존 5명에서 7명(상임위원 3명·비상임위원 4명)으로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OTT 소관 부처에 대해선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번 공청회에서 또 다른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안인 이훈기 안은 배제됐습니다. 이 안은 방송의 공적업무를 담당할 ‘공공미디어위원회’를 두고 상업·산업 진흥은 별도의 독임 부처인 ‘미디어콘텐츠부’가 맡는 구조입니다. 공적 미디어와 상업 미디어를 분리하자는 취지로, 최민희·김현 안과는 정반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당이 입법에 속도를 내는 데에는 방통위원장 교체와 같은 권력 재배분 의도가 있다는 분석도 업계로부터 나옵니다. 방통위의 경우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위원장의 임기가 보장되는 가운데, 정부조직법 개정을 명분삼아 윤석열 정부에서 선임된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갈등 없이 내몰기 위함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중언입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진술인으로 주로 법학 관련 전문가를 신청하는 등 이날 공청회도 거버넌스 논의보다 방통위원장 교체 시 위법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회 안팎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흑백요리사 시즌2. [ⓒ 넷플릭스]


"백종원 논란 있지만"…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공개 결정한 이유는

[채성오기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예능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2'를 오는 12월에 공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주요 출연자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넷플릭스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를 열고 올 하반기 예능 라인업에 흑백요리사2를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내부에서 고민을 거듭한 끝에 올해를 넘기지 않고 프로그램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모습입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상황에서 일부 출연자로 인해 공개를 보류하거나 중단한다면, 제작에 참여한 스태프나 출연자들이 모두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예정한 시점에 콘텐츠를 공개하는 방향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기환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디렉터는 "(출연자에 대한 논란이 있는 등) 이런 경우 신중하게 고민하는데 작품에 참여한 수 많은 사람들이 어떤 선택으로 인해 받게 되는 영향을 생각한다"며 "흑백요리사에 참가한 100명의 셰프들 그리고 300~400명에 가까운 스텝들이 연계돼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저희는 예정대로 작품을 공개하고 그에 대한 판단은 시청자들에게 맡기는 것이 낫겠다는 선택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RE+ 2025' 전시 부스 조감도 전면. [ⓒ LG에너지솔루션]


LG엔솔, 벤츠와 107GWh 배터리 공급 계약…유럽 시장 입지 강화

[배태용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벤츠와 초대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합니다. 3일 LG에너지솔루션(시가총액 83조4210억원)은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 및 Mercedes-Benz AG와 총 10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은 2건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에는 총 75GWh를, Mercedes-Benz AG에는 총 32GWh를 공급합니다. 공급 지역은 유럽이며, 계약 기간은 각각 2029년 7월30일부터 2037년 12월31일까지, 2028년 8월1일부터 2035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에 대해 "예상 계약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라며 "공급 물량 및 기간 등 조건은 향후 고객사와의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 이천 M16팹.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High-NA EUV 장비 M16 팹에 반입…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 [소부장반차장]

[고성현기자]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업계 최초로 양산용 '고개구율 극자외선(High-NA EUV)' 장비를 이천 M16 팹에 반입하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날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ASML코리아 김병찬 사장, SK하이닉스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장, CTO), 이병기 부사장(제조기술 담당) 등이 참석해 차세대 D램 생산 장비 도입을 기념했습니다.

반도체 제조업체가 생산성과 제품 성능을 높이려면 미세 공정 기술 고도화가 필수입니다. 회로를 더 정밀하게 구현할수록 웨이퍼당 칩 생산량이 늘어나고 전력 효율과 성능도 함께 개선되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2021년 10나노급 4세대(1anm) D램에 EUV를 첫 도입한 이후 최첨단 D램 제조에 EUV 적용을 지속 확대해 왔다. 하지만 미래 반도체 시장에서 요구될 극한 미세화와 고집적화를 위해서는 기존 EUV 장비를 넘어서는 차세대 기술 장비가 필요하다.


[ⓒ 퍼플렉시티]


AI 검색 퍼플렉시티, 서울에 세계 최초 직영 카페 열어

[이나연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답변 엔진 퍼플렉시티가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테마 카페 '카페 큐리어스'를 열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전 세계에서 최초로 연 퍼플렉시티 카페로, AI 기업이 직접 카페를 운영하는 것 또한 업계에서 처음인데요. 카페 큐리어스는 파트너사인 연예기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사옥에 자리 잡았습니다. 공간명은 이용자의 호기심(curiousity)을 비롯한 질문들에 맞춤형 답변을 제시하도록 하는 퍼플렉시티 서비스에서 착안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죠.

AI 기업이 운영하는 카페답게 매장에서 흐르는 음악은 AI를 활용해 재생합니다. 퍼플렉시티 측은 "60~70년대 미국이 테크놀로지에 걸었던 기대감을 21세기 디자인에 녹여낸 콘셉트"라고 전했죠. 카페 큐리어스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7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퍼플렉시티 프로 가입자는 이 카페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조 음료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죠. 해당 카페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큐알(QR)코드로 퍼플렉시티 프로 플랜에 가입하면 첫 달 무료 혜택도 받습니다.


[ⓒ 연합뉴스]


해킹 직격탄 맞은 롯데카드…"침해사고 전용 상담 24시간 운영"

[김보민기자]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객 보호 조치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어제부터 고객센터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 전용 ARS 메뉴를 신설하고 24시간 운영에 돌입했는데요. 비밀번호 변경, 재발급, 탈회와 관련한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오후 10시까지 고객센터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롯데카드는 국내외에 대한 사전·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침해사고로 인한 부정사용이 발생할 경우 선보상을 통해 금융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침해사고로 인해 심려와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며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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