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국산 게임 3종, 中 외자판호 취득…미출시 신작 '카제나'도 받았다

이학범 기자

스마일게이트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스마일게이트]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시장에서 서비스하기 위한 외자판호를 발급받았다. 특히 스마일게이트의 미출시작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도 명단에 포함돼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은 지난 25일(중국 시각 기준) 8월에 발급한 7종의 신규 외자판호 발급 명단을 공개했다. 외자판호는 중국 정부가 현지에서 게임을 서비스하려는 해외 게임사에 발급하는 허가증으로, 해외 게임사의 경우 외자판호를 받아야만 중국에서 서비스를 할 수 있다.

7종의 게임 중에는 국내 게임사들의 게임 3종이 포함됐다. 판호를 발급받은 국산 게임은 ▲라인게임즈의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 ▲에피드게임즈 수집형 RPG '트릭컬 리바이브' ▲스마일게이트 수집형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다.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모티브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MMORPG로, 현지 퍼블리싱은 성취게임즈가 맡는다. 라인게임즈는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순차적으로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는 "다년간 게임을 서비스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글로벌에서 축적한 게임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국 게임 이용자들에게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트릭컬 리바이브는 에피드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수집형 RPG로, 올해 4분기 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 퍼블리싱은 현지 동영상 플랫폼 기업 빌리빌리가 맡았다. 에피드게임즈는 지난 7월 중국 '빌리빌리 2025'에 참가하면서, 현지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에피드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 [ⓒ'트릭컬 리바이브' 공식 홈페이지]

에피드게임즈 관계자는 "외자판호를 발급 받은만큼 중국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현지 퍼블리싱을 맡은 빌리빌리의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 중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판호를 발급받았다. 이번 판호를 발급받은 게임 중 유일한 미출시작으로, 해당 게임은 오는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현지 서비스는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의 현지 서비스를 맡고 있는 텐센트가 담당한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중국 역시 중요한 국가로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고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긴밀하게 협업헤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