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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설툰설] 회귀로 되찾은 두번째 기회…‘스킬빨로 레벨업’ vs ‘검술명가 막내아들’

조윤정 기자

일상 속 여유로운 틈을 타 웹툰과 웹소설을 보며 잠깐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당신, 콘텐츠 홍수 속에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찾고 있나요? 시간을 순삭할 정주행감 콘텐츠를 탐색하고 있다면, <디지털데일리> 연재코너를 들여다보세요. 같은 소재 다른 줄거리, 두 편의 웹‘툰’ 또는 웹소‘설’을 다룬 <툰설툰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세상을 집어삼키는 미궁, 그리고 가문의 굴레 속에 갇힌 운명. 그러나 주어진 절망 속에서도 끝내 싸움을 멈추지 않는 이들이 있습니다. 인류 최강의 플레이어와 검술 명가의 막내아들, 두 주인공의 서사는 좌절을 넘어 집념과 초월의 길을 펼쳐 보입니다.

판타지 장르만의 긴장감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담아낸 카카오페이지 대표 액션 판타지 웹툰, ‘스킬빨로 레벨업’과 ‘검술명가 막내아들’을 소개합니다.

◆ 인류 최강 이지 모드 플레이어의 귀환… ‘스킬빨로 레벨업’

카카오페이지 웹툰 ‘스킬빨로 레벨업’은 ‘소드마스터의 환생’으로 잘 알려진 파란영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원작은 누적 조회 수 1억회를 기록한 대형 히트작으로, 웹툰 역시 액션 판타지 랭킹 상위권을 꾸준히 지키며 팬덤을 넓히고 있습니다.

2020년, 정체 모를 괴물들의 침공으로 멸망 위기에 빠진 인류에게 생존의 길은 단 하나, 각기 다른 난이도의 ‘미궁’을 공략하는 것뿐입니다. 누구나 클리어 가능한 이지 모드부터 단 1%만 생존하는 하드 모드, 그리고 극악의 ‘얼론 모드’까지 각 모드의 미궁을 클리어 한 플레이어들만이 지구로 돌아와 지구를 위협하는 존재들의 침공에 맞설 자격이 주어집니다.

주인공 강태산은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미궁을 공략하며 ‘더하기, 곱하기, 공격 무효화, 절대 판정’ 같은 희귀 스킬들을 손에 넣습니다. 하지만 ‘이지 모드 출신’이라는 한계로 결국 인류를 구하지 못하고 최후를 맞이하죠. 그 순간, 과거로 돌아갈 기회를 얻게 된 강태산은 이번엔 인류를 구하기 위해 ‘얼론 모드’ 공략에 나섭니다.

거대한 세계관을 촘촘한 에피소드로 묶어내는 스토리텔링 능력은 물론 형형색색 마법의 향연과 액션 등 판타지적 즐거움을 끌어올린 작화로도 사랑받는 작품입니다. 압도적인 액션, 다채로운 마법 연출, 거대한 세계관과 속도감 있는 전개는 판타지 팬들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줍니다.

◆ “버려진 막내아들의 화려한 귀환… ‘검술명가 막내아들’

카카오페이지 대표 액션 판타지 웹툰 ‘검술명가 막내아들’은 황제펭귄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노블코믹스입니다. 원작은 누적 조회 수 4억5000만회를 기록하며 ‘명가물’ 장르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인공 진 룬칸델은 대륙 최고의 검술 명가 룬칸델의 막내아들입니다. 하지만 그는 가문의 치욕으로 불리며 쫓겨나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죽음 이후 신의 힘과 전생의 기억을 안고 회귀하면서, 그에게는 두 번째 기회가 주어집니다.

전생의 기억과 압도적 재능과 신의 계약을 바탕으로, 진 룬칸델은 더 이상 둔재가 아닌 최강의 검술사로 거듭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갑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검술 액션,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펼치는 드라마는 웹툰으로 옮겨오며 더욱 강렬하게 살아났습니다. 깔끔한 각색 및 수려한 작화가 어우러지면서 원작 팬들은 물론 신규 팬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큰 세계관을 바탕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등장인물의 면면을 저마다 특색 있게 그려냈으며, 진 룬칸델이 마주하는 위기와 극복의 서사를 몰입감 높게 연출했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검술과 마법 액션신으로 가문의 권력 다툼과 성장 서사가 결합한 정통 액션 판타지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조윤정 기자
y.j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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