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라이엇, 'LoL' 시즌3 'WASD' 조작법 도입…내달 T1 '롤드컵' 우승 스킨 공개

이학범 기자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라이엇게임즈는 PC MOBA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 시즌3 업데이트를 통해 'WASD' 조작법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LoL은 마우스로 캐릭터를 움직이고, 키보드 'QWER'을 중심으로 스킬을 사용하는 조작 방식이 제공됐다. 오는 시즌3부터는 키보드 'WASD' 키를 활용해 캐릭터를 이동시킬 수 있는 새로운 조작방식이 도입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이 게임을 보다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는 기존 조작법과의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데 집중하고 있다. 딘 아얄라 라이엇게임즈 디자인 디렉터와 다르시 루딩턴 프로덕트 리드는 "WASD 조작법은 신규 이용자와 프로 선수들로부터 의견을 받아 개발 중"이라며, "경쟁력 유지를 위해 WASD 조작법을 선택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테스트 서버부터 랭크 게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규 조작법 외에도 라이엇게임즈는 LoL 시즌 3에서 선보일 다양한 콘텐츠를 발표했다. 먼저 초토화 봇은 5명의 이용자가 인공지능(AI)로 구성된 팀과 대결하는 PVE 모드로, 오는 25.17 패치를 통해 재출시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신규 난이도와 보스를 비롯해 ▲계속해서 누적되는 저주 ▲베이가의 패시브 ‘극악무도’를 가진 봇 등 다양한 도전 과제를 클리어하는 '초토화의 시험'을 즐길 수 있다.

부정행위 방지 프로그램 '뱅가드'를 통한 계정 공유, 거래 등 부계정 악용 사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건전한 게임 플레이 환경 조성에 나선다. 25.18 패치를 시작으로 타인의 계정으로 랭크를 올리거나 상위 티어 이용자가 부계정으로 하위 티어 이용자와의 게임 플레이를 통해 티어를 올리는 등 부계정 악용 사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나아가 부계정 악용 사례를 줄이기 위한 MMR(게임 매칭 점수) 관련 정확도를 개선하는 신규 시스템 '트루 스킬2'의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북미 서버 소환사의 협곡 및 칼바람 나락을 통해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지난 달부터는 한국 서버의 모든 일반 게임으로 범위를 확장해 적절한 실력대의 이용자들이 매칭되도록 하고 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9월 LCK e스포츠 팀 T1의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을 출시하고, 신화급 상점을 통해 캐릭터 '사일러스'와 '멜'의 신규 프레스티지 스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