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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앤트로픽, 강남에 둥지 틀었다…한국 시장 선점 나서

이나연 기자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올해 들어 한국 시장에 깃발을 꽂는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이 늘고 있다. 상반기 오픈AI에 이어 앤트로픽이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무소 운영 준비에 한창이다.

6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지난달 28일 한국 법인 '앤트로픽코리아 유한회사'를 세우고 법인 등기를 마쳤다.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GFC)에 마련됐다. 앤트로픽코리아는 조만간 기술 지원 및 영업·마케팅을 위한 전문 인력을 영입하고, 한국 지사장도 선임할 계획이다.

앤트로픽은 오픈AI에서 AI 안전에 대한 견해 차이로 퇴사한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2021년 세운 스타트업이다. 오픈AI, 구글 딥마인드와 더불어 세계 3대 '프런티어 AI' 개발사로 평가받는다. 설립 초기부터 선보인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 시리즈가 대표 제품군이다.

이 회사는 아마존으로부터 80억달러(약 11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이름을 알렸다. 앤트로픽은 지난 3월 국내에서 첫 행사를 열며 한국 지사 설립을 예고한 바 있다.

오픈AI 챗GPT [ⓒ 연합뉴스]

오픈AI는 지난 5월 말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직군별 인력 채용에 나섰다. 최근에는 임시 주소 대신 공식적으로 입주할 사무실 위치도 확정했다.

오픈AI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공유 사무실에 자리를 잡고, 이르면 다음 달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무실 입주와 함께 조만간 초대 한국 지사장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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