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VC, 네이버웹툰 美 성공 1등공신 '김형일' 그로스 파트너 영입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지디벤처스(ZDVC)가 김형일 전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북미총괄 대표를 그로스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김형일 그로스 파트너는 네이버 공채 1기 출신으로, 네이버 사업개발실을 거쳐 웹툰의 글로벌 성장을 이끈 핵심 인물이다. 2017년부터 8년간 미국 현지에서 직접 사업을 구축했다. 해당 기간 네이버는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6억달러(약 7000만원)에 인수했으며, 이후 웹튼 그룹의 글로벌 월간 이용자(MAU)는 1억7000만명까지 급성장했다. 이어 웹툰과 웹소설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스닥 상장에도 성공했다.
김 파트너의 리더십와 비즈니스 역량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 사업 기간 동안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해 200명 이상의 현지 조직을 구축하고, 북미 시장에서 생소했던 웹툰을 주류 시장에 안착시켰다. 특히 웹툰 IP를 활용해 광고와 영상화·출판·게임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제로투원(Zero to One)'으로 고도화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 파트너는 "미국에서의 비즈니스 확장과 스케일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젊은 창업자들과 현지화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나눌 것"이라며 "단순 컨설턴트가 아닌, 직접 맨바닥에서 부딪히며 성과를 만든 실무자로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미국 진출을 꿈꾸는 ZDVC 포트폴리오사들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빠른 현지화를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디벤처스는 국내에서 가장 젊은 스타트업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초기 혁신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올해 상반기에 ▲AI 콘텐츠 스타트업 어보브테크 ▲스테이블 코인 기반 글로벌 B2B 송금 인프라 플랫폼 쉴드 시큐리티 ▲AI 콘텐츠 스타트업 어보브테크 AI ▲명품 한국 술 브랜드 마타리(MATARI) 등 국내외 혁신 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지디벤처스는 이번 영입을 통해 포트폴리오사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글로벌 진출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계획이다.
김하경 지디벤처스 대표는 "한국에 뿌리를 둔 서비스로 나스닥 상장 성공이라는 커다란 업적을 달성한 김형일 그로스 파트너와 함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미국 시장 진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디벤처스는 선후배 창업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투자 업계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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