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삼다수 판권 수성…2029년까지 국내 생수 유통 지속

제주삼다수, 배우 박보영과 함께 ‘믿으니까, 좋아마심’ 신규 광고 캠페인 공개. [ⓒ제주삼다수]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광동제약이 국내 생수 시장 1위 브랜드인 '제주삼다수'의 판권을 4년 더 확보했다. 2013년부터 삼다수 유통을 맡아온 광동제약은 이번 입찰에서도 경쟁사 10곳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삼다수 위탁판매사 입찰에서 1위를 차지하며 내년부터 2029년까지 국내 유통을 계속 맡게 된다. 계약은 최대 1년 연장 가능하다.
삼다수는 연 매출 약 4000억원, 국내 시장 점유율 40%에 달하는 생수업계 핵심 브랜드다. 이번 계약부터 유통 범위가 대형마트까지 확대돼 사업 규모도 기존보다 약 1000억원 늘어날 전망이다.
광동제약의 삼다수 매출은 2013년 1257억원에서 지난해 3197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33%를 차지한다. 제주개발공사는 9월 1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삼다수 생산량도 오는 2027년까지 연 12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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