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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객, 오늘부터 개인정보 유출여부 조회 가능"

강소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최근 유심(USIM)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에서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2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부 당국의 조사를 통해 유출통지 대상이 특정됨에 따라 사이트 내에서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회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유출 여부는 SK텔레콤의 온라인 서비스 앱 T월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SK텔레콤 망을 사용 중인 알뜰폰 가입자들도 대상이다.

지난 4월18일 SK텔레콤에선 홈가입자인증서버(HSS)가 해킹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HSS는 음성 서비스를 위한 가입자 인증 서버인데, 해킹 과정에서 고객의 유심(USIM) 관련 정보 역시 일부 유출된 정황이 발견되어 가입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가입자 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 키 2종(Ki/OPc), 기타 회사 내부 관리용 정보 등 21종이다.

SK텔레콤은 사고 인지 후 관련 장비들을 즉시 격리 조치하였으며, 전체 시스템에 대한 전수 점검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2.0)으로 불법 복제 유심 및 불법 복제 단말의 네트워크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있으며, 유심보호서비스를 통해 국내와 해외에서 유심 복제·탈취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이번 사고를 악용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SK텔레콤을 사칭하는 전화, 문자 등에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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