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실적 부진설 흔들었나…파이브가이즈, 용산 8호점 열며 확장세 지속

최규리 기자

파이브가이즈 용산.[ⓒ에프지코리아]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는 25일 서울 용산에 국내 8번째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실적 부진에 따른 매각설에도 불구하고, 사업 확장에는 속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신규 매장은 용산역과 바로 연결된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3층에 자리잡았다. 총 413.1㎡(약 125평) 규모에 118석으로 구성됐으며,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 매장은 리뉴얼을 마친 아이파크몰의 신규 F&B 리빙존 '도파민스테이션' 내에 입점해, 약 40여 개의 트렌디한 식음 브랜드와 함께 MZ세대를 겨냥한 식문화 허브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에프지코리아는 용산점을 통해 수도권은 물론 KTX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적 장점을 활용, 지방 고객까지 유입할 수 있는 유동성 높은 매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오픈 당일에는 기프트카드, 브랜드 굿즈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된 파이브가이즈 국내 사업권 매각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운영사 에프지코리아는 이를 두고 "전혀 사실무근이며, 오히려 예정보다 빠른 속도로 점포 확장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여름 시즌 마케팅도 강화 중이다. 갤러리아백화점과 협업해 전국 7개 매장에서 탄산음료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품관 및 광교점에서 갤러리아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단, 용산점은 해당 행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파이브가이즈는 ▲강남 ▲여의도 ▲고속터미널 ▲서울역 ▲판교 ▲광교 ▲압구정 ▲용산 등 수도권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거점을 확보 중이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용산점은 교통 접근성과 유동 인구 측면에서 뛰어난 입지를 갖춘 매장으로, 새로운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점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리 기자
gggy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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