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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톡서랍→톡클라우드’로 바뀐다…"요금 인상 예고"

조윤정 기자
카카오 '톡서랍 플러스' 갈무리. [ⓒ 카카오]
카카오 '톡서랍 플러스' 갈무리. [ⓒ 카카오]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 대화 백업 서비스인 ‘톡서랍 플러스’의 이름을 ‘톡클라우드’로 변경하고, 오는 8월 21일부터 새로운 요금제를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기존 요금제보다 용량은 줄고 가격은 올라가면서 사실상 인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카카오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부터 서비스 명칭이 ‘톡클라우드’로 바뀌고, 서비스 이용 약관도 함께 개정된다. 변경된 요금제는 21일부터 신규 가입자에게 적용되며, 기존 이용자는 현재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새 요금제는 웹 결제시 ▲30GB 2100원 ▲50GB 3100원 ▲200GB 5100원 ▲2TB 1만2000원 등이다. 반면, 현재 서비스에서는 100GB를 월 1900원에 제공하고 있어, 변경 후에는 용량은 줄고 가격은 높아지는 구조다. 기본 구독 용량이었던 100GB 요금제는 개편 후 아예 사라진다.

카카오 관계자는 서비스명 변경과 요금제 개편 배경에 대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기능을 점차 선보일 예정이지만, 현 단계에서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이용약관 개정에는 ‘음성 기록’ 항목이 새로 포함되며, 이는 향후 기능 추가를 위한 사전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50GB 요금제만 결제가 가능하다. 다른 용량 요금제는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조윤정 기자
y.j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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