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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한국 AI 유니콘' 키운다…코스포와 협력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쿠팡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과 함께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 전경수 쿠팡 전무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사업에 공동 협력 ▲ 코스포 회원사의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우선 할인 제공 ▲ 공동 연구 및 이와 관련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에 걸친 지원 방안 마련 등을 포함한다.

구태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의장은 "이번 협약은 AI 기술의 미래를 이끄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쿠팡과의 전략적 연대가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IC) 김성한 대표는 “코스포와의 이번 전략적 연대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AI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테크 유니콘, 수출 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CIC는 쿠팡의 AI 컴퓨팅 서비스로 최근 리브랜딩을 통해 외연 확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AI 컴퓨팅 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에 지원했으며, 향후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사업에도 폭넓게 협력할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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