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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도쿄증권거래소, ETF 거래 플랫폼 호주증권거래소에 제공

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후지쯔는 SaaS기반 견적요청(RFQ)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호주증권거래소(ASX), 도쿄증권거래소(TSE)와 양해각서(MOU)를 지난 6월 2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후지쯔는 TSE와 후지쯔가 공동 개발한 ETF 시장용 RFQ 플랫폼인 '커넥터(CONNEQTOR)'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해 ASX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후지쯔가 구축하고 관리하는 SaaS RFQ 플랫폼을 구축, 호주 ETF 가격 책정 프로세스를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새로운 플랫폼은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커넥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이 시스템은 2021년 2월 출시 이후 290개사 이상에서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비용이 크게 절감되면서도 ETF 거래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다. 2025년 4월 월간 거래액은 3064억엔(한화 2조 8907억) 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후지쯔는 후지쯔RFQ 플랫폼의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서비스 개발, 제공 및 활용 지원을 담당하고 도쿄증권거래소는 커넥터 시스템의 라이선스 제공자이자 운영자로서 플랫폼 구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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