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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포스코와 30억원 규모 '로봇 기반 자동화 BS 협약' 체결

이건한 기자
ⓒ 뉴로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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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뉴로메카가 포스코와 '재질시험 박판(전기강판, 냉연, STS) 시험편 가공 로봇 자동화' 과제의 성과공유제(BS)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수행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30억원이다.

포스코는 철강을 중심으로 에너지, 인프라, 친환경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글로벌 제조기업이다. 이번 과제로 제철소 내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시험편 가공 공정을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하는 것이 목표다. 포스코의 공급망 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기술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뉴로메카는 이번 계약에 따라 최대 5년 간의 장기계약권과 성과 기반 보상 기회를 확보했다. ▲절단 정밀도 ▲평행도 ▲절단부 품질 ▲공정 속도 등 정량적 성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목표 기준을 달성할 경우 포스코로부터 장기계약권과 성과 기반 보상을 받게 된다. 또한 단발성 과제를 넘어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하고 조선업·머신텐딩 분야 외에 철강 산업으로의 사업 확장이 본격화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뉴로메카는 그간 협동로봇 기반의 제어 및 자동화 기술을 제조, 푸드,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하며 경쟁력을 쌓아왔다. 포스코와는 2024년 10월 '포스코홀딩스-뉴로메카 로봇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같은 해 11월에는 포스코홀딩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BS 과제 계약 외에도 뉴로메카는 공동연구소를 통해 포장장 보호판 부착 자동화, 충진 자동화 등 그간 수작업으로만 진행되어 오던 공정의 로봇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다. R&D설비 투자를 통한 내부 설비 자동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포스코를 통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로봇 자동화 적용 영역 발굴과 확대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이번 포스코와의 성과공유제 협약은 당사의 첨단 협동로봇 기술이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확실한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산업 현장 로봇 자동화 분야 리드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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