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툰설툰설] '신성력은 돈으로 사겠습니다' vs '미친 남주들과 같은 반이 되었다'
일상 속 여유로운 틈을 타 웹툰과 웹소설을 보며 잠깐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당신, 콘텐츠 홍수 속에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찾고 있나요? 시간을 순삭할 정주행감 콘텐츠를 탐색하고 있다면, <디지털데일리> 연재코너를 들여다보세요. 같은 소재 다른 줄거리, 두 편의 웹‘툰’ 또는 웹소‘설’을 다룬 <툰설툰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로맨스는 어떤 상황에서나 사람을 설레게 하는 마법같은 힘이 숨겨져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설렘을 느끼고, 그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몽글몽글한 무언가가 꿈틀거리기도 하는데요.
웹툰에서도 로맨스는 단골 소재로 활용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 장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실을 벗어난 판타지부터 실제 경험담이 아닐까 싶을 현실 로맨스까지 웹툰 속 인물들을 통해 새로운 설렘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성녀가 된 소녀, 신과 세계를 구하다…'신성력은 돈으로 사겠습니다'
'신성력은 돈으로 사겠습니다'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약 1800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웹소설 원작에 기반해서 제작된 노블코믹스 로맨스판타지입니다. 이달 1일 선보인 신작으로, 원작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뛰어난 작화와 탄탄한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주인공은 '성스러운 이델라'라는 책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오르델'에 빙의하게 됩니다. 오르델은 그저 신성력이 조금 있는 평범한 소녀였지만 강압에 의해 억지로 '가짜 성녀'가 되고, 훗날 진짜 성녀인 원작의 여주인공이 제자리를 찾자 이를 질투해 처단 당하는 인물입니다.
이런 인물에게 빙의한 주인공은 '성녀가 되어 신도 수를 늘리고 신성력을 키워 불쌍한 신과 세계를 소멸로부터 구해야 한다'는 미션까지 수행해야 하는 운명에 처합니다. 시원시원한 성격이 매력적인 여자 주인공을 둘러싸고, 다양한 남자 주인공 후보들이 등장하며 각 캐릭터 간의 케미를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데요. 로맨스판타지 장르인 만큼 여러 남자 주인공들 중에 누구와 사랑을 이루게될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주인공이 여러 상황을 타개하고, 남자 주인공과 로맨스를 이루는 과정이 코믹하게 그려지는데요. 과연 주인공의 로맨스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막장 소설 속에서 눈을 뜬 아찔한 로맨스…미친 남주들과 같은 반이 되었다
20대 중반의 주인공 '이하연'은 교통 사고를 당한 뒤, 자신이 고3때 창작한 소설 세계관에서 눈 뜨게 됩니다. 문제는 해당 소설의 남주는 총 3명으로 하나같이 다소 독특한 특성을 지녔다는 것인데요.
겉으로는 품행 단정한 전교 1등 모범생이나, 실상은 의뭉스러운 성격으로 피하고 싶어지는 '강선우'부터 날라리 같은 외형과는 달리, 주인공 한정 애교가 가득한 '차이한'과 주인공을 계속 따라다니는 국가대표 수영 선수 '김찬승'까지. 하연은 이들과 엮이지 않기 위해 애쓰지만 남주들은 모두 그녀와 가까워지려 필사의 노력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웹툰 '미친 남주들과 같은 반이 되었다'는 누적 조회 수 약 1000만회를 기록한 동명 웹소설을 웹툰화한 작품입니다. 지난해 12월 정식 론칭한 신작으로, 학교가 배경인 현대 로맨스 장르의 작품입니다. 20대 중반 주인공 하연이 교통 사고를 당한 뒤 자신이 고등학생 때 창작한 소설 세계관에서 눈 뜨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내용으로, 각양각색 등장인물과 주인공이 만들어내는 호흡이 보는 즐거움을 더하는데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명의 남자 주인공들 중 여자주인공과 최종 커플을 이루는 것이 누구일지 예측하는 것이 백미인 작품으로, 이를 설레고 탄탄한 에피소드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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