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韓 AI 정책, 40대 리더들 이끈다…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배경훈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23일 이재명 정부 초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사진·49)이 지명됐다.
배 후보자는 광운대학교 전자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컬럼비아서던대에서 MBA를 수료했다. 이후 SK텔레콤 미래기술원 부장, LG경제연구원 AI 자문위원, LG전자 AI추진단장을 거쳐 LG AI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선임돼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도 역임했다.
과기정통부 장관에 기업 출신이 중용된 것은 이례적이다. 지금까진 장관 대부분이 서울대 출신 학자였다. 이는 그간의 이재명 정부 인사 흐름과 맞물린다. 이재명 정부의 경우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강조한 실용주의적 인사를 강조해온 가운데, 업계에선 국내 대표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인 ‘엑사원(EXAONE)’ 개발을 주도한 배 후보자가 적임자라는 평가다.
더욱이, 이재명 정부는 ‘AI 3대 강국’을 핵심 공약으로 설정, 정부 내 고위직에 AI 민간 인재를 중용하는 기조를 보여왔다. 앞서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을 깜짝 발탁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특히, 배 후보자는 하정우 수석과 호흡을 맞추기에 적임자라는 평가도 나온다. 국가 주요 AI정책 방향 설정 및 추진을 위해선 AI미래기획수석과 과기정통부 장관 간 원활한 소통이 필수적인 가운데, 같은 40대 AI리더로서 국내 AI 정책을 리딩할 것으로 기대된다. 1976년생인 그는 국내 주요 부처 장관 임명자 중 몇 안되는 '40대 후반' 인사이기도 하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AI 학자이자 기업가로 초거대 AI 상용화로 은탑 산업훈장을 받은 분”이라면서 “AI 3대 강국을 위해 어렵게 모신 분으로 (네이버 출신의)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함께 AI 기술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약력] ▲1976년생 ▲광운대 전자물리학과 학사 ▲광운대 전자공학 석·박사 ▲미국 컬럼비아서던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MBA) ▲SK텔레콤 미래기술원 부장 ▲LG경제연구원 AI자문 연구위원 ▲LG전자 AI추진단장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LG AI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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