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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先) 제작 후(後) 업스케일링' 도입... '고고다이노' 극장판, 인쇼츠 AI로 4K 재탄생

이건한 기자
ⓒ 인쇼츠
ⓒ 인쇼츠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인쇼츠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고고다이노'의 국내 제작사 스튜디오 모꼬지, 중국 제작사 로타 애니메이션과 협업해 10주년 특별 극장판 '게토도마뱀의 꿈: 공룡이 되고 싶어!'를 4K 화질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인쇼츠는 FHD 화질로 제작된 본 작품에 AI 기반 4K 업스케일링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영상 품질 및 콘텐츠 제작 효용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선(先)제작 후(後)업스케일링'이라는 새로운 협업 제작 프로세스가 도입됐다. 제작사인 스튜디오 모꼬지와 로타 애니메이션이 경량화된 영상 버전(FHD)을 먼저 제작하면 인쇼츠가 AI 업스케일링 솔루션으로 고해상도 4K 최종본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제한된 예산과 시간 등 3D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창작자들이 고해상도 영상을 처음부터 제작하는 시간과 비용의 부담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과 예술적 표현 등 창작 본연의 활동에 집중하도록 도울 수도 있다.

변권철 스튜디오 모꼬지 대표는 "AI 슈퍼스케일러 솔루션은 합리적인 제작 비용으로 고품질 퀄리티의 영상을 구현하고자 하는 콘텐츠 제작사에게는 매우 유리한 협업 방식"이라고 말했다. 넬슨 응언 로타 애니메이션 대표도 "4K 화질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려면 애니메이션 제작 해상도, 렌더링 과정 등에서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소요되지만 인쇼츠의 AI 슈퍼스케일러 솔루션으로 FHD 수준 파이프라인에서 완벽한 4K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건창 인쇼츠 대표는 "앞으로도 인쇼츠는 가장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 리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며 제작사의 제작 비용과 시간 효율성을 향상하는 혁신 프로세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로써 관객들도 작품의 본질적 가치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쇼츠는 앞서 아이코닉스의 '뽀로로'와 메가박스와 협업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업스케일링 작업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중국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인 알파그룹에 AI 슈퍼스케일러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한편 오는 8월 15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을 앞둔 '게코도마뱀의 꿈: 공룡이 되고 싶어!'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파충류인 게코도마뱀이 공룡을 꿈꾸며 벌이는 모험을 그린 내용을 담고 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감동적인 교훈이 특징이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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