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트워크 장비 기업 H3C, 한국 사업 확장 위해 신사옥 이전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H3C 테크놀로지 코리아(이하 H3C)가 최근 당산동 생각공장 B동 1006호로 사무실 확장 이전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전날인 12일 H3C는 주요 파트너사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 옮긴 사무실 정식 개관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엔 한국정보공학, 효성ITX 등 총판사 관계자들과 최근 리셀러로 합류한 위드네트 등 파트너사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H3C는 지난 2003년 화웨이와 쓰리콤(3Com)이 조인트 벤처 합작으로 설립한 네트워크 장비 전문 회사다. 이후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쓰리콤을 인수하면서 한때 HPE 자회사가 되었다가 2015년 중국 칭화유니그룹에 다시 인수된 바 있다.
시스코, 화웨이 등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전문 제조사로 알려져 있으며, 2022년부터는 중국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블레이드 서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약 12조원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으며 중국 항저우와 베이징 등 2곳에 본사를 두고 있다. 스위치, 라우터 및 무선AP(Access Point) 등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는 물론 서버, 스토리지, HCI 등 컴퓨팅 인프라 장비를 HPE 및 일본 NEC 등 주요 제조사에 OEM 공급을 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은 약 2만여명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연구개발(R&D) 인력이다.
H3C한국 지사는 지난해 12월 법인 설립과 함께 정식 출범했다. H3C 코리아는 올해를 국내 시장 본격 성장의 해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동남아 6개국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성장을 견인했던 마르코 마(Marco Ma) 신임 법인장이 최근 부임했다. 올해는 채널 영업 강화를 위해 주요 파트너사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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