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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일상 배송 강화한다…네이버, GS25에도 ‘지금배달’ 서비스

유채리 기자

네이버 인공지능(AI) 커머스 쇼핑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네플스)가 이번 달부터 GS25, 이마트에브리데이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네이버 퀵커머스 서비스망이 확대될 예정이다. 편의점뿐 아니라 대형 슈퍼마켓(SSM) 등에서도 ‘지금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인공지능(AI) 커머스 쇼핑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네플스)가 이번 달부터 GS25, 이마트에브리데이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 지금배달은 네플스 웹과 앱에서 사용자 주변 1.5km 내외로 빠르게 배달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스토어를 보여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지난달 15일 첫 선을 보였다.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검색하면 편의점을 포함해 마트나 동네 슈퍼 등 내 주변 지금배달이 가능한 스토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11일부터는 GS25 편의점도 새롭게 입점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만원 이상 구매 시 GS25와 연계된 이륜차 배달망 등을 활용하여 1시간 내외로 배달이 가능하다. 전국 1000여 점포에서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편의점 상품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향후 전 점포로도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간다. 대형 슈퍼마켓(SSM) 등에서도 지금배달을 만나볼 수 있다. 다음 주에는 전국 약 190여 개 점포의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1시간 내외로 배달이 가능하도록 지금배달 서비스가 추가된다. 7월 중에는 배달망 고도화 작업을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배송권역도 기존보다 더 촘촘하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주미 네이버 N배송사업 리더는 “즉시배송이 가능한 파트너사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주변 검색 등 서비스의 기능도 고도화하여 사용자들의 퀵커머스 경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와 GS25는 이달 말까지 지금배달 첫 구매 고객 대상 5000원 장바구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라면 2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유채리 기자
cy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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