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복지부와 '100% AI' 기반 음주예방 캠페인 제작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광고 모델과 실제 촬영 없이도 광고가 제작되는 시대가 현실이 됐다.
CJ ENM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100% AI를 활용한 음주예방 캠페인 광고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모델부터 영상, 음원까지 광고 전 과정이 AI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CJ ENM은 현재 방송-영화-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와 TV-디지털-OTT 등 CJ ENM만의 다각화된 플랫폼을 중심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인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솔루션의 일환으로 광고주의 캠페인 목적에 따른 TV/디지털 캠페인 광고 소재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아리수,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일부분 AI를 활용한 캠페인 광고 소재를 제작하며 AI 관련 노하우를 축적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에 선보인 음주예방 캠페인 광고에는 회사가 보유한 통합 마케팅 솔루션 기획력과 국내 최초로 AI 필름메이킹을 도입하며 AI 영상 제작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이 함께한 만큼 높은 완성도와 기획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AI가 생성한 가상의 인물은 광고나 캠페인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고, 동일 장면들을 실제 촬영하는 방식과 비교할 때 제작비용을 줄일 수 있기에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주목받는다. 여기에 실사 촬영으로 구현하기 힘든 장면 연출과 애니메이션, 3D영상 등 다양한 스타일 적용이 가능해지며 광고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CJ ENM 측은 "비용과 시간의 벽을 넘어 창의력과 기술이 결합된 광고로 지속 가능한 광고 솔루션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라며 "AI 광고뿐 아니라 숏폼, 미드폼 등 브랜디드 콘텐츠 영역까지 AI 제작이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정교화하는 등 다양한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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