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붉은사막'·'인조이' 맥에서도 즐긴다…애플, WWDC서 K-게임 소개

이학범 기자

애플 WWDC 2025에서 공개된 맥 지원 게임 라인업. [ⓒ펄어비스]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크래프톤 '인조이' 등의 인기 국산 게임을 맥에서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은 9일(미국 시각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퍼티노 본사에서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5를 열고, 새로운 운영체제(OS)를 소개하면서 맥으로 출시될 다양한 게임을 소개했다.

이날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이용자가 보유한 게임을 하나로 통합하는 새로운 플랫폼인 게임 센터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을 두고 "애플 실리콘의 성능을 활용해 놀라운 비주얼과 역동적인 효과를 보여준다"며, "이를 통해 몰입감 있는 세심한 오픈월드가 제공된다"라고 소개했다.

WWDC 2025에서 소개된 펄어비스 '붉은사막'. [ⓒ펄어비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자체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해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올 하반기 애플 맥을 비롯해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의 플랫폼에 출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이 지난 3월 출시한 인조이의 맥 버전 사전 예약 소식도 전해졌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부사장은 "인조이는 깊은 커스터마이징과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이용자 주도형 스토리텔링을 새롭게 정의한다"며, "애플 실리콘과 메탈(애플 그래픽 기술) 효과를 통해 캐릭터와 조명도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표현됐다"라고 설명했다.

WWDC 2025에서 소개된 크래프톤 '인조이'. [ⓒ크래프톤]

인조이는 크래프톤 인조이스튜디오에서 개발한 PC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한 바 있다. 인조이 맥 버전은 현재 애플 맥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8월 중 맥 앱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WWDC 2025에서 네오위즈가 지난 7일 출시한 'P의거짓: 서곡', 하이브IM에서 개발 중인 '아키텍트: 랜드오브엑자일' 등의 국산 게임이 맥OS 지원 게임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학범 기자
ethic95@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