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울상'인데…삼성, '갤럭시폴드7' 티저로 AI폴더블폰 기대감 높인다 [MOVIEW]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인공지능(AI)을 두고 애플과 삼성의 표정이 엇갈렸다. 10일 애플이 미국 캐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열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AI 전략을 공개해 실망감을 키웠다. 반면 삼성전자는 애플의 AI 낙제점을 자사 AI 우수성 홍보에 적극 활용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더 얇고, 가볍고, 견고하게-폴더블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갤럭시 Z시리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주인공은 내달 선보일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7'.
12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서는 접혀 있던 갤럭시Z폴드7이 두 갈래로 나눠지는 동시에, 화면이 펼쳐진다. 특히 접거나 펼치는 모습에서 얇은 두께가 부각된다.
IT업계에서는 갤럭시Z폴드7을 펼쳤을 때 4.54㎜ 두께 수준으로 내다본다. 이는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4.9㎜)보다 얇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며, 더욱 진보한 갤럭시 Z 시리즈가 탄생한다"면서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뛰어난 사용성을 겸비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원하는 사용자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 매 세대마다 얇고 견고한 제품으로 발전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정밀한 하드웨어, 강력한 성능, 폼팩터에 최적화된 AI까지, 사용자들이 ‘울트라’에 기대하는 모든 요소가 이 제품에 담겼다"며 "갤럭시 AI도 폴더블 폼팩터에 최적화돼 더욱 직관적이다. 이제 울트라 경험이 더 넓게 펼쳐질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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