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WWDC·AAI·서울식품전까지…기술·산업계 ‘슈퍼위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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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종합] 국내외 IT와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주요 행사가 한 주 동안 잇달아 열린다. 6월 둘째 주는 인공지능(AI), 플랫폼 규제, 유통 혁신, 글로벌 개발자 동향, 소재 산업까지 다양한 주제의 기술 콘퍼런스와 기업 전략 발표가 예고돼 있다.
애플은 오는 10일 새벽(한국시간) ‘WWDC25’의 막을 연다. 미국 쿠퍼티노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개발자회의는 하드웨어보다는 운영체제(OS) 전면 개편에 방점을 둔다. iOS18 발표 당시 AI 기능 구현 지연으로 불거졌던 혼선을 해소하고, 완성도를 앞세운 차세대 소프트웨어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국내에서는 무신사가 서울 DDP에서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패션 플랫폼에서 글로벌 B2B 플랫폼으로 도약을 선언하는 자리로, 세일즈·물류·테크·마케팅 등 분야별 전략을 임직원이 직접 발표한다. 동시에 광양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전구체 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의 일관 생산 체계를 선보이며, 향후 전략의 밑그림을 공개한다.
식품 산업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10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린다. 전 세계 45개국 1,6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글로벌 푸드 트렌드와 ESG 이슈, 수출 상담 등 산업과 정책,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장이 될 전망이다.
같은 날 오전, 디지털데일리가 주관하는 ‘한국레드햇 금융 오찬세미나’도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AI까지 아우르는 플랫폼 전략을 중심으로, 하나은행과 KB라이프의 실제 사례가 공유된다. 또 다른 금융 IT 콘퍼런스로는 웹케시가 준비 중인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가 있다. 차세대 AI CMS 솔루션 공개를 예고한 이 행사는 웹케시의 AI 기반 기업금융 플랫폼 전환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에는 ‘제13회 유통산업주간’이 시작된다. 유통혁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과 몽골·베트남 등 신흥국 물류 협력 사례가 집중 조명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의, 유통산업연합회 등이 공동 주최한다.
AMD가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Advancing AI 2025(AAI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MD의 AI 전략과 기술 비전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연례 행사로, AMD CEO 리사 수 박사를 비롯해 주요 임원진과 파트너사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동시다발적으로 정책과 학술 토론도 이어진다. 13일 국회에서는 ‘플랫폼법정책학회 하계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플랫폼 관련 입법 동향, 소비자 보호,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규제 대응 방안이 발표되며, 국회 입법조사처와 공정위,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해외에서는 글로벌 보안의 흐름을 짚어보는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5’가 미국 메릴랜드에서 개막한다. CISO와 글로벌 보안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AI 기반 위협 탐지와 규제 변화, 복원력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한다.
게임업계에서도 주목할 행보가 있다. 넥슨은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9일 실시한다. 켈트 신화 기반의 세계관과 실감나는 전투,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공개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형태로 테스트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재공모 중인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도 13일 접수를 마감한다. 유찰 이후 추가로 민간 참여자를 모집 중인 이번 사업은 최소 4,000억원 규모의 SPC 설립과 비수도권 AI 인프라 조성이 핵심이다.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100여 개 법인 중 구성된 컨소시엄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 애플 WWDC25, 9일 개막…완성도 초점=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25)가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열린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진행되며, 한국 시간으로는 10일 오전 2시 개막이다. 이번 WWDC는 대대적인 운영체제 개편에 집중한다. 별도의 하드웨어 발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iOS18 발표 이후 AI 기능 지연 등으로 뭇매를 맞았던 전적을 피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AMD, AAI 2025 12일 개최=AMD가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Advancing AI 2025(AAI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MD의 AI 전략과 기술 비전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연례 행사로, AMD CEO 리사 수 박사를 비롯해 주요 임원진과 파트너사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AAI 2025의 핵심은 차세대 AI 가속기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개다. AMD는 이 자리에서 신형 인스팅트(Instinct) GPU를 비롯해 ROCm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최신 진전을 소개한다. AMD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고객,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폭넓은 AI 포트폴리오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며, AI 모델 훈련 및 추론, 생성형 AI 활용 사례 등을 기반으로 자사 솔루션의 차별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플랫폼법정책학회 2025년 하계 학술 세미나' 13일 개최= '디지털 경제의 확산과 새 정부의 플랫폼 정책 과제' 학술 세미나가 오는 13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플랫폼법정책학회, 국회입법조사처, 강준헌 국회의원, 최형두 국회의원, 오기형 국회의원, 김재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또한, 이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플랫폼 관련 입법의 동향과 정책적 과제'를 주제로, 황미진 한국소비자원 연구의원 '플랫폼과 소비자 보호'를 주제로 발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화령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통상환경변화와 플랫폼 규제의 대응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조혜신 한동대 법학부 교수, 윤경수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최은진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보, 고인혜 공정거래위원회 과장이 참석한다.
◆넥슨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글로벌 알파 테스트 실시=넥슨은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오는 9일 진행한다. '마비노기 영웅전' IP의 켈트 신화 세계관을 바탕으로 데브캣에서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로, 생동감 있는 전투 연출이 구현되고 3D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동료와의 상호작용 등을 통해 이용자의 몰입감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번 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 테스트에서 공개되지 않은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역대 최대 규모로 6월 10일 킨텍스 개막=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이자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자리잡은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5)’이 오는 6월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코트라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45개국 1639개 기업이 3033개 부스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글로벌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비전을 공유한다. 특히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 ESG 특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전망이다.
◆ 무신사,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 10일 개최=무신사가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무신사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 무신사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전과 전략을 공개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준모 대표를 비롯해 주요 임직원들이 직접 참석해 세일즈‧물류‧테크‧마케팅 등 각 분야별 전략과 향후 계획을 직접 발표한다.
◆ ‘제13회 유통산업주간’ 개막=‘유통혁신’을 주제로 AI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모델 활용 사례를 통해 유통기업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제13회 유통산업주간이 11일 개막한다. 이번 유통산업주간과 관련한 세미나 등은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날인 11일에는 AI를 활용한 유통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트렌드와 주요 이슈 등을 소개한다. 12일에는 실제 기업들이 참여해 AI 활용 유통산업 혁신 사례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각각 몽골과 베트남을 사례로 두 국가와의 유통물류 협렵의 현황과 전망, 성공 사례에 대한 포럼이 열린다. 이번 유통산업주간은 산업통산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유통산업연합회, 한국전자통신산업진흥회가 함께한다.
◆포스코퓨처엠, 10일 광양 전구체 공장 준공식=포스코퓨처엠이 오는 6월 10일(화), 광양 전구체 공장 준공식을 개최, 프레스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광양 전구체 공장과 인근 양극재 공장을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전구체-양극재 통합 생산 체계의 현장 확인이 가능한 자리다. 전기차 배터리 소재 핵심 거점으로 부상 중인 광양 공장의 최신 투자 현황과 향후 전략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한국레드햇 금융오찬세미나 10일 개최=레드햇이 주최하고 디지털데일리가 주관하는 한국레드햇 금융 오찬세미나가 오는 10일 오전9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많은 변화가 나타나는 경쟁 환경 속 기업이 생존하려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플랫폼이 필수다. 이같은 상황에 금융 서비스 기관들은 AI와 클라우드 활용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비용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레드햇은 클라우드 네이티브부터 AI 까지, 금융 IT의 미래를 바라보는 플랫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및 KB라이프가 고객 사례 세션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주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재공모 접수 마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이 지난달 30일 접수 마감 결과 유찰됨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민간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공모 요건은 기존과 동일하며, 참여의향서를 낸 100여개 법인 중 1곳 이상이 포함된 컨소시엄만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자는 민관 합작 형태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총 4000억원 이상 자본금을 조달하고, AI 인프라 구축과 국산 AI반도체 활용 방안, R&D 계획 등을 포함한 제안을 제출해야 한다. 센터는 2030년까지 비수도권에 신규 조성되거나 기존 시설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
◆가트너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 개최='가트너 시큐리티 서밋(Gartner Security & Risk Management Summit) 2025'이 9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내셔널하버에서 열린다. 현장에는 글로벌 보안기업을 비롯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및 전문가들이 만나 최신 트렌드를 나눌 예정이다. 보안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주제로 인공지능(AI), 사이버 위협, 복원력, 규제 등이 다뤄진다.
◆ 웹케시도 에이전트 기업으로 전환...6월10일 컨퍼런스 개최=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가 6월10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6년간 축적된 자금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AI CMS 솔루션을 공개하고 금융 업무의 AI 전환 전략을 제시한다. 해외 금융기관 AI 활용 사례 등 다양한 세션과 데모 부스가 마련되며, 웹케시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본격 도약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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