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無응찰' 국가AI컴퓨팅센터, 13일까지 공고 연장

이나연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대 2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재공고에 나선다. 사업을 맡겠다는 기업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 연장 공고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요건은 변경하지 않는다. 이 사업은 민·관이 함께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AI 시대 핵심 인프라로서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산업·연구계에 시급한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제공하며 국산 AI반도체 수요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부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는 동시에 정부 연구개발(R&D) 성과 연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19~30일 진행된 본입찰은 응찰자 없이 마감됐다. 기업·지방자치단체 100여곳이 사업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것과 완전히 대조적인 분위기다. 업계는 수익성, 투자 책임, 정책 지속 가능성 측면의 불확실성이 이러한 결과를 낳았다고 평가한다.

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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