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인싸] ‘인간 체리’ 이현, 춤추던 아이에서 에뛰드 모델까지…뷰티 크리에이터 성장기
‘핫’ 뜨거운 ‘랜선인싸’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랜선인싸는 온라인 연결을 뜻하는 ‘랜선’과 무리 내에서 잘 어울리고 존재감이 뚜렷한 사람을 일컫는 ‘인싸’를 합친 말입니다. <디지털데일리>가 독자를 대신해 여러 분야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랜선인싸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었습니다. 영상이 아닌 글로 만나는 인싸 열전을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친근한 말투로 팔로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크리에이터 ‘이현’.
숏폼 콘텐츠로 시작해 롱폼 브이로그, 쇼핑몰 운영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MZ세대의 새로운 워너비로 떠오르고 있다. 틱톡, 인스타그램을 넘나드는 그는 ‘인간 체리’, ‘인간 복숭아’라는 별명처럼 과즙미 넘치는 매력으로 뷰티 브랜드의 전속모델까지 꿰찼다.
“소속사 덕분에 크리에이터를 직업으로 확신하게 됐다”고 말하는 이현을 만나, 콘텐츠에 담긴 진심과 무대 체질의 성장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이현과의 일문일답.
Q.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 이현입니다. 저는 뷰티, 패션을 중심으로 숏폼 콘텐츠를 시작해 유튜브 롱폼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어요. 최근에는 제 쇼핑몰도 시작했고요. 대학교 졸업 후, 하고 싶었던 일들을 놓치기 싫어 매일 최선을 다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Q. 학생 시절부터 뷰티에 관심이 많으셨나요? 어떤 학생이셨나요?
▲ 사실 처음부터 화장품에 큰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에요. 연기하고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했죠. 초등학교 일기장에 “선생님, 앞에 나가서 춤출 시간 좀 주세요!”라고 적어둔 걸 보면 저도 웃기더라고요. 중학교 때도 축제마다 무대에 섰고, 어릴 때부터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즐기는 무대 체질이었어요. 그런 성향 덕분에 지금도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 같아요.
Q. 크리에이터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 처음부터 크리에이터를 직업으로 삼겠다고 생각한 건 아니었어요. 영상을 만들고 제 일상을 공유하는 건 즐거웠지만, 이게 직업이 될 수 있을까 늘 고민이 있었죠. 그러던 중 숏뜨를 만나 전속 크리에이터로 합류하게 됐어요.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회사에서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과 따뜻한 응원을 해주셨어요. 그러면서 저도 점점 진심을 담아 이 일에 임하게 되었고, 지금은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다양한 MCN 가운데 숏뜨를 선택한 이유는요?
▲ 특별한 이유라기보단 ‘이건 꼭 해봐야겠다’는 강한 이끌림이 있었어요. 저는 해봐야겠다 싶으면 해내는 성격인데, 숏뜨에서 함께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 그런 마음이 강하게 들었고, 지금도 제 선택이 맞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Q. 인스타그램을 주 플랫폼으로 선택하신 이유는요?
▲ 요즘 인스타그램은 거의 모두가 사용하는 필수 SNS잖아요. 저도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됐고, 검색도 자주 하다 보니 익숙하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다른 플랫폼보다 이용자와의 소통이 활발하다고 느껴 인스타그램을 선택했습니다.
Q. 콘텐츠 기획 시 어떤 부분에 가장 신경 쓰시나요? 이현님만의 차별점이 있다면요?
▲ 시청자분들이 제 콘텐츠를 보며 편안하고 힐링된다는 느낌을 받으셨으면 해요. 그래서 제품을 소개할 때도 자연스럽고 이질감 없이, 억지스럽지 않게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하려고 해요. 이런 고민과 디테일이 제 콘텐츠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에뛰드 전속모델로도 활동 중이신데, 어떤 이미지가 잘 맞았다고 보세요?
▲ 에뛰드는 영하고 러블리한 무드의 대표적인 브랜드잖아요. 저도 실제로 어려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고, 주변에서도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해주시더라고요. 숏뜨 팀에서는 저를 ‘인간 체리’, ‘인간 복숭아’라고 부르기도 해요. 그런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촬영할 때도 그런 무드를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혹시 매장에서 제 얼굴을 보신다면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Q. 패션 콘텐츠에선 어떤 점에 중점을 두시나요?
▲ 저는 TPO에 맞춰 콘텐츠를 기획해요. 단순히 옷만 추천하는 게 아니라 ‘어디에 갈지’, ‘어떤 분위기인지’에 따라 스타일을 제안하죠. 예를 들어 ‘보드게임 카페에 갈 때 입는 룩’, ‘결혼식 갈 때 입는 룩’처럼요. 이런 접근이 제 패션 콘텐츠의 특징이에요.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다고 느껴서 더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Q.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은요?
▲ 길에서 저를 알아봐주시는 분들을 만날 때 정말 행복해요. 선물이나 손편지를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또 “영상 볼 때마다 너무 행복해요”, “언니가 제 롤모델이에요” 같은 메시지를 받을 때는 큰 감동을 받죠. 특히 ‘롤모델’이라는 말은 존경의 의미가 담긴 것 같아 더 책임감을 느끼게 돼요.
Q.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요?
▲ 콘텐츠를 만드는 건 즐겁지만, 사실이 아닌 이야기로 평가받을 때는 마음이 아프죠. 억울할 때도 있고요. 그래도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훨씬 많기에, 좋은 댓글들을 보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숏뜨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정말 ‘건강한 가족 같은 분위기’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사적인 선을 넘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세요. 그게 저에게 큰 위로가 되고, 계속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줍니다.
Q. 팬분들은 이현님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 팬분들은 제 삶에서 정말 큰 부분이에요. 늘 응원해주시고, 더 힘낼 수 있게 만들어주시는 존재예요.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도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Q. 올여름, 주목하는 뷰티·패션 트렌드는요?
▲ 제가 쇼핑몰을 운영하다 보니 트렌드도 꾸준히 보고 있는데요. 패션은 베이직한 룩에 ‘레드 포인트’를 준 아이템이 유행할 것 같아요. 뷰티는 MLBB보다는 맑고 투명한 제형의 틴트가 떠오를 것 같고요.
Q. 올해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 롱폼 콘텐츠를 더 자주 올리는 게 목표예요. 숏폼 위주로 활동하다 보니 롱폼에서도 제 일상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더욱 사랑받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 완벽하게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하나하나 경험하면서 배워가면 돼요. 혹시 상처가 되는 말을 듣더라도 너무 깊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중요한 건 내 마음과 의지이고, 나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사람들이 분명 곁에 있다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어쩌면 우리 모두는 생각보다 훨씬 더 멋지고, 빛날 수 있는 존재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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