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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KOBA 2025서 RED·MRMC와 협업 부스 5천명 운집

김문기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정혜환)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문 전시회 ‘KOBA 2025’에서 RED, MRMC와 함께 국내 최초 3사 협업 부스를 가동하며, 전통적인 광학 브랜드에서 영상 중심의 토탈 이미징 브랜드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정혜환)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문 전시회 ‘KOBA 2025’에서 RED, MRMC와 함께 국내 최초 3사 협업 부스를 가동하며, 전통적인 광학 브랜드에서 영상 중심의 토탈 이미징 브랜드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정해환)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OBA 2025’에서 미국 RED, 영국 MRMC와 함께 구성된 협업 부스를 통해 총 5000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영상 전문가와 사진·영상 전공 대학생들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확장된 부스 규모에 전시 첫날부터 대기줄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방문객들은 Z5II, Z9, Z6III, Zf 등 니콘의 대표 미러리스 카메라를 직접 촬영해보며 성능을 체험했고, 일부는 NIKKOR Z 58mm f/0.95 S Noct와 같은 고성능 렌즈를 활용해 자신이 지참한 카메라와 함께 테스트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경험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RED의 LUT(Look Up Table)와 픽처 컨트롤을 통해 사진 후보정 워크플로우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MRMC의 자동 추적 로봇 카메라를 활용한 실시간 피사체 추적 시연도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할리우드 영화 제작에 사용되는 RED 시네마 카메라의 고유 색감과 해상도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시했다.

현장을 찾은 대학생 윤기성 씨(23세)는 “브이로그용 카메라부터 영화 촬영용 장비까지 한 부스에서 비교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실습 환경을 벗어나 최고급 기자재를 실제로 보고 다뤄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매년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KOBA 2025를 통해 니콘이 가진 영상 기술의 현주소를 많은 분들께 직접 보여드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진과 영상의 경계를 허무는 기술 혁신을 통해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첫날에는 100명의 고객을 초청해 Z5II 전용 세미나도 열렸다. 지난 4월 출시된 Z5II는 플래그십 모델인 Z9·Z8과 동일한 EXPEED 7 화상처리 엔진을 탑재해 AI 기반 피사체 감지와 고성능 자동 초점을 지원한다. 니콘은 이를 통해 초보 크리에이터부터 하이엔드 전문가까지 다양한 사용층을 아우르는 제품 전략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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