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뉴로컬리즘'으로 글로벌 도약…대구 이차전지 생태계 선도
구지 3공장 앞에 배치된 양극재 모형 [ⓒ엘앤에프]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뉴로컬리즘(New Localism)'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며 주목받고 있다.
엘앤에프는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첨단 배터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구광역시와 함께 추진 중인 '대구형 이차전지 혁신 클러스터'는 엘앤에프 뉴로컬리즘 전략의 대표 사례다. 엘앤에프는 2023년 대구시와 2조55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에 55만㎡ 부지를 확보해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제조사업을 본격 검토 중이다. 성공적으로 가동 중인 구지3공장을 중심으로 첨단 제조시설 확장과 고급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면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엘앤에프는 단순한 투자 유치에 그성치지 않고, 지역 내 대학과 협력해 채용설명회 및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인재 육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5년간 신규 채용 인원의 평균 86%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우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구시 '고용친화기업'으로 2017년부터 꾸준히 선정돼 왔다.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엘앤에프는 '파워풀 ABB 실증팩토리 구축·활용사업'의 주관 기업으로 선정돼 2025년까지 대구시(80억원) 및 민간(105억원) 공동 투자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기업들과의 기술 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엘앤에프의 선도적 역할에 힘입어, 대구 달성2차산업단지에는 또 다른 양극재 소재 기업이 제2공장을 설립해 수산화리튬 양산에 돌입했으며,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기업도 올해 대구국가산단에서 가동을 앞두고 있다. 대구시는 2023년부터 '이차전지 순환파크'와 '사용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조성에 나서며 전주기 산업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이러한 지역 기반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전기차 OEM 및 배터리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확대 중이다. 대구에서 생산된 첨단 소재들은 전 세계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탑재되고 있으며, 국내외 다수의 기업이 엘앤에프의 뉴로컬리즘 모델을 벤치마킹하는 등 파급력이 확산되고 있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엘앤에프는 앞으로도 대구와의 상생 발전을 기반으로 기술력과 지역 전략을 융합해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며 "글로벌과 로컬의 융합 전략을 지속 발전시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Daily AI] 독파모 3차전 이끈 ‘숨은 조력자’… 데이터·비전·GPU 기업 주목
2026-08-19 18:40:52딥노이드, 뇌혈관 AI 연구 'NEJM AI' 게재... “딥뉴로 기술 글로벌 성능 입증”
2026-08-19 18:40:41금융권 채용박람회 내년부터 연 2회로…한 번은 비수도권서 연다
2026-08-19 18:27:35네이버·노사발전재단 맞손, IT 특화 재취업 지원 모델 개발한다
2026-08-19 17: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