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파인, 식약처와 마약 예방 VR 콘텐츠 개발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딥파인(대표 김현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류 예방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및 효과성 평가·분석’ 사업을 수행하며, 마약 예방을 위한 체험형 VR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국민이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딥파인은 XR 기반 협업 솔루션 ‘DAO’와 공간정보 솔루션 ‘DSC’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육용 VR 콘텐츠는 물론, 식약처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편 및 통합 관리자 시스템도 함께 구축했다.
딥파인은 유아, 청소년, 외국인, 학부모, 운전자 등 5개 계층을 주요 학습 대상으로 삼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모든 콘텐츠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교사, 장학사, 법무법인 등의 전문가 검토를 거쳐 구성됐다. 시나리오는 낯선 이의 음식 권유, 고수익 아르바이트 유혹, 외국인의 약물 노출, 자녀의 약물 사용, 마취 후 운전 등 실제 상황에 기반해 자연스럽게 연출됐다.
VR 콘텐츠는 종이 카드보드형 HMD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Drug Free VR+2’ 앱으로 무료 배포된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그래픽과 콘텐츠 접근성을 개선해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형태로 개편됐으며, 학습관, 전시존, 콘텐츠존, 퀴즈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통합 관리자 시스템을 통해 접속자 수, 체류 시간, 연령·성별·국적 통계 등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며, 콘텐츠·게시판·관리자 계정 관리 등 플랫폼 운영 전반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딥파인은 세종·제주 지역 초·중·고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진행한 결과, 93.9%가 교육 효과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생 피드백을 반영해 카페인이나 약물 오남용 등 확대 주제를 고려하고, 협업형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개선 작업도 이뤄졌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시도를 넘어, XR 기술이 공공 예방 교육 분야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몰입형 콘텐츠로 교육 혁신과 건강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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