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스페이스X, 8.6조원 규모 美 국방부 위성 사업 수주

지난달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민간인 4명으로 구성된 승무원을 태운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 9)' 로켓이 이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세운 위성 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국방부와 안보 위성 사업을 추진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내 우주 발사체 기업 스페이스X와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 블루 오리진은 오는 2029년까지 진행되는 미 국방부(펜타곤) 군사 위성 사업 계약을 따냈다. 전체 계약 규모는 135억달러(한화 약 20조원)다.
앞서 미국 국방부 ‘우주 시스템 사령부’(Space Systems Command)는 이번 ‘국가안보 우주발사(National Security Space Launch)’ 주요 조달 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약 54회 발사 임무를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이 가운데 28개 임무를 수주해 총 59억달러(한화 약 8조600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ULA는 19개 임무로 53억달러(한화 약 7조7000억원)를 받는다. 블루 오리진은 총 7개 임무를 따내 23억달러(한화 약 3조3000억원)를 배정받았다.
블루오리진은 미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을 설립한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우주산업 기업이다. 지난 1월 첫 로켓 ‘뉴 글렌(New Glenn)’을 발사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위성 통신 기업이다. ULA는 보잉과 록히드마틴이 합작 설립한 기업이다.
관련해 머스크 CEO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서 “전체 임무 60%를 스페이스X가 맡게 된 것은 아주 관대 결정으로 보일 수 있다. 다만, (스페이스X의) 모든 경쟁사를 합쳐도 나머지 40%를 지금 당장 해결할 역량이 없다”며 “그들이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한입위해 3시간 웨이팅…SNS 속 그 맛, 먹어봐야 끝나는 궁금증
2026-10-10 17:00:00“세입자 권리금 회수 막았다간 손배소”…건물주가 조심할 4가지
2026-10-10 15:06:09트럼프, 러시아산 경유 수입 결정…푸틴과 합의,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고육책
2026-10-10 14:48:16“해외선 해킹에 신용등급 강등”…한기평, 평가 기준 강화 검토
2026-10-10 14:20:13[이호연의 D톡스] 해킹에 뚫린 은행들 “피해 전액 보상”…어디까지 책임지나
2026-10-10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