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AC2023] SIEM 시대 종말? 팔마 트렐릭스 CEO “SecOps 혁명 이뤄야”

RSAC2023 둘째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브라이먼 팔마 트렐릭스 CEO
- 브라이언 팔마 트렐릭스 CEO “SecOps 혁명 이뤄야”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영상: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진짜 브라이언 팔마입니다. 아래 링크로 결제하시면 비트코인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지금 당장 지불하세요!) 잠깐 잠깐, 그 영상 멈춰주세요. 이건 가짜(Deep Fakes)입니다. 영상 속 사람은 저이지만 저는 그런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행사 ‘RSA 콘퍼런스 2023(이하 RSAC2023)’에서 볼 수 있었던 풍경이다. 브라이언 팔마(Bryan Palma) 트렐릭스(Trellix) 최고경영자(CEO)가 RSAC2023 둘째날 기조연설자로 나서서 자신의 얼굴, 음성을 이용한 딥페이크 기술 악용 사례를 공유했다.
트렐릭스는 맥아피(McAfee) 엔터프라이즈와 파이어아이(FireEye)의 합병으로 2022년 설립된 기업이다. 확장된 탐지 및 대응(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이하 XDR) 플랫폼을 핵심 제품으로 삼고 있다. 어디서나 살아 있는 보안(Living Security)를 구현한다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팔마 CEO의 발표 주제는 ‘SIME 경험 있음, 그리고 그 이상: 보안운영 혁명에서 우뚝서기(SIEM There, Done That: Rising Up in the SecOps Revolution)’다. 영어권에서 친숙한 표현인 ‘거기엔 이미 가 봤고 다 안다(Been there, done that)’를 차용한 사용법으로 추정된다.
그는 발표를 통해 보안 이벤트 및 로그를 수집·관리·분석하기 위해 사용되는 솔루션인 통합보안관제(SIEM)을 대체할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SIEM과 같은 정적인 보안 솔루션은 오늘날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보안운영(SecOps) 과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자동화와 인텔리전스를 보안운영 혁명을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RSAC2023 둘째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브라이먼 팔마 트렐릭스 CEO

RSAC2023 전시회장. 전광판을 통해 트렐릭스 부스 위치가 안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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