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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 최저 월 36만원대로 전기이륜차 렌탈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2-09 14: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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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우아한청년들이 전기이륜차 렌탈 프로모션을 통해 친환경 배달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의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바이크렌탈 전문 회사인 에이렌탈앤서비스와 제휴를 통해 배민커넥트 라이더 및 커넥터에게 전기이륜차 렌탈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 일부를 추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이용할 경우, 배달종사자는 월 최저 36만9600원(만 30세 이상 유상종합보험 기준) 비용으로 전기이륜차를 렌탈할 수 있다. 일반적인 전기이륜차 렌탈 비용은 통상 월 53만 원 수준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제휴 이용자 대상으로 직접 렌탈료 일부를 추가 지원한다. 배달 활동 조건을 달성하면 12개월간 매월 최대 8만원을 지원받아, 연간 96만원까지 비용을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추가 지원금까지 포함하면 월 최저 20만원대 비용으로 전기이륜차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10만원 상당의 BSS이용권(8000포인트)도 지급한다. BSS는 전기이륜차의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교환소다. 서울 및 경기도에 200여기가 설치돼 있으며, 제휴 렌탈 때 지급되는 포인트로는 약 4000km 주행 가능분에 달하는 배터리 충전량을 이용할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와 커넥터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전기이륜차를 이용해보기를 바란다”며 “전기이륜차 확대 및 포장재 축소 등 노력을 통해 친환경 종합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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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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