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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맞손’…자율주행 개발 협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07 11: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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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유관 업체와 손 잡았다.

티맵모빌리티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와 ‘자율주행 기술협력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다수 자율주행 실증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 2018년 7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누적 실증거리는 22만km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티맵 앱 서비스에 자율주행 기술을 더할 방침이다. 특히 공항버스, 화물차 분야 자율주행 기술협력을 강화한다. 공항버스 노선은 대부분 고속도로이기 때문에 일반 시내 도로보다 자율주행 기술 도입이 용이하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솔루션은 버스에 최적화된 비전 센서 인식 기능을 갖췄다. 차량 크기와 탑승자 무게를 고려해 차체를 제어하고, 버스 노선 주행 코스 특성을 반영해 안정적인 주행감을 유지한다.

양사는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한다. 자율주행 정밀 데이터 수집해 청소차량 등 특수목적 차량 분야까지 협력 영역을 넓힌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담당은 “정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발맞춰 단계적으로 공항버스 노선 등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겠다”라며 “향후 완전 무인 주행 운영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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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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