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 보안위협 미리찾는 위협 헌팅··· 쏘마 ‘몬스터 플랫폼’

노용환 쏘마 대표
‘해커스랩’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해킹에 관심을 두게 된 그는 웹젠, 브이엠크래프트, 안랩 등에서 보안 전문가로 활약해왔다. 안랩에서 근무할 때는 안랩 클라우드 기반 안티바이러스 시스템 ‘ASD’를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안랩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의 보안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BoB’의 멘토로도 꾸준히 활동 중이다.
쏘마가 노 대표의 첫 창업은 아니다. 그는 2010년 특수목적용 수사시스템·여론조사 솔루션을 개발하는 ‘FSK 시큐리티’를 공동 창업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안랩이라는 ‘좋은 직장’을 박차고 나와 험난한 보안 스타트업에 뛰어든 것은 ‘위협 헌팅’ 분야에 대한 열망 때문이다.
노 대표는 위협 헌팅을 ”위협행위 추적에 필요한 정보를 PC로부터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의심스러운 행위를 찾고 이를 추적해 인지되지 않았던 위협을 찾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지능형지속공격(APT)처럼 정상도구를 악용하거나 알려지지 않은 공격기법을 활용해 기존 보안체계를 무너뜨리는 공격을 막는 기술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쏘마가 개발 중인 것은 위협 헌팅 플랫폼 ‘몬스터’다. 몬스터는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대응까지의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인 플랫폼이다. 다양한 외부 위협 인텔리전스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한 뒤 대응하는 방식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세인트시큐리티, 안랩의 악성코드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사이버위협정보분석·공유(C-TAS) 시스템과도 연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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