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김현민 운영팀장은 “요즘 4050세대 남성들은 트렌디한 패션잡화부터 최신 스마트디지털기기, 걸그룹앨범 등 ‘젊은 소비’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며 “4050세대 남성구매자의 거래액은 올해 1분기 작년에 비해 35% 오르는 등 구매 액수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에 따르면 ‘꾸미는 아저씨’를 지칭하는 일명 ‘꽃중년’ 트렌드 영향에 4050세대 남성 구매자가 온라인몰의 새로운 큰 손으로 급부상했다. 11번가에서 전체 남성구매자 중 405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분기 41%까지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1분기 36%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