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기업가 임팩트 프로그램’ 국내 개시…SW 무료제공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토데스크(www.autodesk.com)는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오토데스크 기업가 임팩트 프로그램(Autodesk Entrepreneur Impact Program)’을 국내에서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 간 개최되는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todesk University Korea) 개회식에서 발표된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내 혁신 기업들에게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SW)를 무료로 제공해 이들의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도 대기업이 사용하는 오토데스크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자격 조건은 설립 5년 미만의 신생 기업으로, 매출이 100만달러(한화로 약 11억4000여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오토데스크 제품 디자인 스위트 얼티메이트, 오토데스크 퓨전, 오토데스크 빌딩 디자인 스위트 얼티메이트 등 최대 3개 SW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패트릭 윌리엄스 오토데스크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은 “능력있는 스타트업 기업가들이 업계 전반에 혁신을 일으키는 등 불과 몇 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오토데스크는 이러한 기업들이 기후 변화 대응 등을 위해 만들어내는 모든 사물의 미래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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