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이 탐내는 미러리스 카메라, 올림푸스 ‘OM-D E-M5 마크Ⅱ’
이 제품은 5축 손떨림 방지 시스템과 동영상 촬영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장착 렌즈에 관계없이 어두운 곳이나 저속 셔터 스피드, 망원렌즈 촬영은 물론 동영상 촬영 시에 유용하다. 좌우 떨림은 물론, 수평축회전, 수직축회전, 광축회전 등의 5축 손떨림에 모두 반응해 동영상 촬영 시 연기자를 따라 다니거나 카메라를 이동하며 촬영할 때의 떨림도 보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카메라를 직접 손에 쥐고 핸드헬드 방식으로 영상을 촬영하더라도 고가의 스테디캠을 사용한 것처럼 흔들림 없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OM-D 무비’ 기술을 제공한다. 풀HD 해상도 60프레임으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슬로모션도 맛볼 수 있다. CMOS 이미지센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포서드 규격에 1600만 화소이며 이미지 프로세서는 ‘트루픽Ⅶ’를 장착했다.
또한 와이파이를 통해 촬영된 사진과 영상은 간단하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공유할 수 있으며 올림푸스 전용 앱 OI.셰어를 설치하면 스마트 기기로 줌 조작이나 초점을 맞춰 셔터를 누르는 등의 원격 촬영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초당 10프레임의 고속연사 ▲시야율 약 100%, 236만 화소의 EVF(전자식 뷰파인더)와 회전식 터치스크린 ▲카메라와 PC를 연결하여 촬영과 카메라 컨트롤이 가능한 테더 슈팅 ▲건축이나 인테리어 사진 촬영 시 건물의 왜곡을 보정해주는 디지털 시프트 기능(키스톤 보정)이 지원된다. 국내에는 3월 초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김규형 본부장은 “올림푸스 카메라의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리는 제품”이라며 “과거 올림푸스가 기존에 없던 제품으로 카메라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듯 이번 OM-D E-M5 마크Ⅱ가 OM-D 무비 기술과 4000만 화소 초고해상도 기술로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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