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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업계, 온라인 기사 배열 규약 제정

심재석 기자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인터넷 뉴스를 유통하는 국내 포털 업체들이 기사 배열에 대한 규약을 제정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주만)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와 공동으로 인터넷뉴스서비스의 공정성 및 신뢰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 5개사와 업계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이 함께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기사배열에 관한 자율규약을 제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규약제정에는 NHN∙다음커뮤니케이션∙SK커뮤니케이션즈∙야후코리아∙KTH 등이 참여했다.

협회 측에 따르면, 지난 2011년 8월부터 KISO 정책위원 및 각 사별 인터넷뉴스서비스 종사자 등이 포함된 자문단을 구성해 정기적인 토론과 협의를 통해 공동 자율 규약을 제정한 것이다.

발표된 자율 규약은 보도의 자유로운 유통, 다양성, 공정성, 이해상충 배제, 위험의 최소화, 피해구제, 선택권, 저작가치의 보전, 이용자 참여성, 전문성 등에 대한 세부 조항으로 구성됐다.
 
인기협 최성진 사무국장은 “언론보도의 자유롭고 공정한 유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이용자의 알 권리와 선택의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인터넷뉴스서비스 사업자의 기사배열에 관한 자율규약을 제정하게 됐다”며 “스스로의 행동 규약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운영의 투명성과 자율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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