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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는 미국에서 먼저”

백지영 기자
-미국 뉴저지에 이달 중 모바일 클라우드 센터 구축 완료‥시범 서비스

삼성SDS가 11월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인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7일, 삼성SDS는 다음달부터 북미지역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며, 2012년까지 300만명 수준의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뉴저지 지역에 ‘삼성 모바일 클라우드 센터(SMCC)’를 10월 중으로 구축하고, 이를 수원의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와 연동시켜 글로벌 서비스의 축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외근이 잦은 직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 접속해 ERP나 SCM, CRM 등 내부 기업정보를 활용, 원활한 업무 처리를 지원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모바일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에서 사이베이스와 SAP, 오라클, 시만텍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공동개발 및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에는 북미지역의 기업고객 유치를 위해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SAP의 글로벌 컨퍼런스인 ‘사파이어 2009’에서 부스를 설치해 데모시연 및 상담을 실시한 바 있다.

<수원=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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