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 중국 센츄리사에 장비 공급
TFT LCD 공정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대표 이관행 김원남)은 LCD 패널의 유리기판 사이에 액정층을 형성하는 장비인 디스펜서를 중국 패널 생산업체인 센츄리사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급기한은 내년 9월 1일까지다.
탑엔지니어링은 지난 10월1일 LCD장비 공급에 관한 LOI(의향서)체결 이후 이번 정식 공급계약을 통해 센츄리의 1차 투자분(약 108억원) 디스펜서 전량을 공급하게 되며, 2차 공급을 통해 신규 패널생산라인에 디스펜서 장비 전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원남 탑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은 2004년부터 중국, 대만에 현지사무소를 개설하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이후 첫 대규모 수주”라며 “고객 다변화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룩하였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탑엔지니어링은 올해 초부터 대만의 AUO와 윈텍(WINTEK)에 디스펜서를 공급했으며, 중국 상해의 천마(TIANMA)사에 C.C.S.S.(중앙약액공급장치)를 공급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탑엔지니어링은 올해 GCS(Glass Cutting System)와 어레이테스터(Array Tester) 장비 등 핵심 디스플레이 장비의 국산화에도 성공해 제품 다변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선태규 기자>tks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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