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 효율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된 그린데이터센터인증제에 총 6개 센터가 신청, 인증을 부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PUE 평균 수치는 1.70대 초반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그린데이터센터인증위원회에 따르면, 인증대상 110여개 데이터센터 중 6개 데이터센터가 지난해 인증신청을 해 올해 첫 인증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1월 말 별도의 인증 수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에 인증이 확정된 데이터센터는 KT 목동 IDC, KT 분당 IDC, LG CNS 상암IT센터, SK C&C 대덕데이터센터, LG 유플러스 논현 IDC, LG 유플러스 서초1 IDC 등 총 6개다.


이들 센터는 그동안 냉각효율개선, 그린IT솔루션개발,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 자체 개선 활동을 통해 전체 전력 사용 감축량을 20% 이상을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는 설명이다.

한편 그린데이터센터인증제는 지난해 10월 31일 인증제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2개월 간의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이번에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데이터센터는 전력사용량이 크다는 이유로 ‘전기 먹는 하마’ 라는 오해를 받아 왔다. 서비스효율화 및 자원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산재돼 비효율적으로 관리되던 전산자원을 데이터센터로 통합하면서 잘못 알려진 사실.

이번에 실시된 그린데이터센터인증 최소 통과 기준은 정성적 점수가 만점일 경우 전력효율지수(PUE) 1.8이다.

올해 인증을 수여받게 된 국내 6개 데이터센터의 PUE 평균은 1.70 초반 수준으로 데이터센터 관련 업타임 인스티튜트가 2012년 상반기 발표한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평균 PUE 수치인 1.80~1.89보다도 높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ITSA 관계자는 “앞으로 꾸준한 R&D를 통해 LEED 인증과 같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인증제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고 말했다.

또한 PUE 이외에도 다양한 그린데이터센터 성능 지표 및 평가 지침을 개발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와 기술표준원 주도하에 국제 표준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ITSA 측은 그린데이터센터 관련 요소 기술과 R&D 부분에 대해 국제 표준 및 IPR(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모범 그린데이터센터 구축 모델 개발을 통해 이를 글로벌 표준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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